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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흥양 문화제

축제명 : 흥양 문화제 유물/유적, 역사

개최시기 : 5월

최초개최 :

개최지역 : 전라남도 고흥군

주관기관 : 고흥문화원

흥양현 남쪽 40리에 위치한 발포영은 현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를 말한다. 북쪽에 수덕산을 등지고 좌측 동남쪽에 나로도, 우측 서북쪽에 반도가 뻗어 발포 앞바다를 에워 싸주고 남방해상에 발대곳, 남방왼쪽 맞은편에 오동도, 바른편에 새우섬, 조금 뒤떨어진 곳에 곰섬이 있어 호수처럼 잔잔한 천연양항을 이룰 뿐더러 예로부터 이웃 서쪽편의 녹두진, 동북쪽의 사도진과 여도진과 더불어 전라좌수영 본영을 에워 싸주고 있던 수군의 요충지이다. 이곳 발포는 보성군에 소속된 타주부곡이었으나 고려 성종 5년 서기 1088년에 도화로 이름을 고치고 승격시켜 현으로 삼았다. 그후 세종 23년 서기1441년 비로소 흥양현에 편입되었다. 이때부터 발포영은 크게는 전라좌수영 관하이지만은 녹도만호와 같이 점암면 금사리에 있던 사도진 첨사의 관할에 들어갔다. 고 지도 설명조에는 진우, 귀선, 갑자 3월 신조라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발포진영에 전선 귀선 대신에 귀선, 상비 만호영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발포진은 이제 이충무공의 얼을 새기고 후세에 충효의 귀감이 되도록 성역화되었다. 이곳은 이충무공의 초임지로서 충무공은 서기 1580년 선조 13년 7월(36세)부터 서기 1582년(38세)1월까지 18개월동안 발포만호생활을 하였다.이충무공이 머무신 곳으로 1592년에 임진난이 일어나자 이고장 고흥 선조들은 이순신 막하에서 188인이 공을 세운 유서깊은 고장이다. 따라서 지난 1985년에 이고장 선조 충혼들의 얼을 기리고 후세에 교육적 귀감이될 흥양문화제를 제정하여 오늘 13회를 맞이했다. 선조들의 충혼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충효정신을 심어주기 위하여 문화원에서는 매년 연래행사로 흥양분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흥양문화제 행사로서는 첫째, 임정양난 충혼 위령탑에서 각급기관사회단체장과 유지 및 군민이 추모식을 거행하고 2부행사로써 각종 민속행사를 실시하여 군민축제의 한마당을 이루고 군민대화합을 기여하고 있다.

주요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