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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자원

		경기도

		고양시

역사적 사건과 현장 농경생활

고대부터 농경생활의 요람지 농경생활

한강변과 공릉천, 창릉천변에서 발굴된 석기, 토기, 마제석기 등에서 5만년전 주민 주거지였음과 신도시 개발시 발견된 가와지 볍씨는 4,500여년전의 것으로 고양은 농경생활의 군락지였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의 요충지

백제가 하북위례성을 구축하여 다스렸던 것을 고구려 장수왕이 475년에 고구려 영토화했으나 신라의 진흥왕이 555년에 북한산에 순수비를 세우기에 이르렀다.

조선 궁중 군사 요충지

백제 개로왕이 쌓았던 북한산성을 숙종 37년에 증수축하고 대동문과 대서문안에 수백만의 행궁과 창고를 지었다. 훈련도감을 두어 군사훈련을 했고 승군을 조직, 운영했던 사적을 그대로 보게 된다.

임진란의 대승지 행주산성 행주산성

1593년 임진란 때 행주산성에서 왜군 3만의 공격에 권율은 2,300의 군사로 대승함으로서 한양을 수복하는 계기를 만들었음은 물론 후세에 민족정신을 선양케 하여 사적 제56호로 지정됐고 당시의 사적과 전시된 유물을 보게 된다.

3·1운동을 촉진시킨 곳

1910년 서울에서 시작한 독립만세의 기세를 고무하고 확산시키게 했으니 3월 3일부터 3월 말일까지 당시 고양군에서 100여회 이상 만세운동을 벌였다.

조국수호의 격전지

1950년 6월 25일 공산군의 불법남침으로 고양땅이 적화되자 일산의 학생과 청년이 주동이 되어 태극단(太極團)을 조직하여 고양은 물론 금촌, 문산, 수색 학생 청년이 기차 폭파, 인민군 저격 등으로 침략에 큰 타격을 주었다.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은영(殷影, 생사미상, 신라인)

신라말 효공왕 15년(911)에 왕이 천첩에 빠져 정사를 돌보지 않아 왕의 개심을 간하였으나 듣지 않으므로, 그 첩을 죽여 개심케 했으나 옥에 갇히게 됐다. 묘지가 행주외동에 있다.

최영(崔瑩, 1316∼1388)

고려의 장수로서 왜구(倭寇)와 원(元)의 침략을 제압하고 고구려의 옛땅 요동을 정벌코자 했으나 이성계의 회군에 의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성계에 의해 고양에 유배됐다가 73세에 주살되었다. 고양 대자동에 부친묘와 더불어 묘소가 있다.

권율(權慄, 1537∼1599)

본관은 안동으로 임진란을 맞아 이치령전투, 독산성전투와 행주산성 전투에서 2,300의 군사로 3만의 왜군을 무찔러 국운을 재정립하고 민족적 정기를 새롭게 했다. 도원수 역임. 시호는 충장공.

고양팔현(高陽八賢)

고양 문봉서원에서 제향되는 현인 8인을 말함.

추강 남효온(秋江南孝溫, 1454∼1492)

본관은 의령, 39세에 생을 마침. 문종 현덕왕후의 소릉 복위 상소와 김종직의 문인이라 하여 부관참시를 당함. 단종을 위해 충성한 여섯신하를 드러낸 『六臣傳』을 지었음. 저서에 『추강냉화(秋江冷話)』, 『사우명행록(師友名行錄)』, 『추강집(秋江集)』이 있음. 시호는 문정(文貞).

사제 김정국(思齊金正國, 1485∼1541)

본관은 의성(義城). 중종 2년(1507) 소과에 합격, 사가독서(賜暇讀書)했고 여러 가지 벼슬을 했다. 중면(현 일산)에 정자를 지어 사휴(思休)라 했고 스스로 팔여거사(八餘居士)라 했다. 시호는 문목(文穆), 저서로 『척언(言)』, 『성리대전절요(性理大全節要)』, 『기묘당적(己卯黨籍)』, 『사제집(思齊集)』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