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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생활민속 달집살이 |
 달집살이
달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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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새로 시작되는 첫달의 만월인 보름달이 뜨는 무렵 짚과 대나무와 소나무로 만들어 세운 달집을 태우며 한해가 액운없이 평안하고 두루 넉넉하기를 비는 세시풍속이다. 불은 예로부터 낡고 묵은 것을 태워버리는 동시에 모든 일이 불꽃처럼 일어난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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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전설화 무룡산, 선녀,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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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산의 선녀와 용
무룡산, 선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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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산은 멀리 강원도 태백산맥이 남으로 뻗으면서 그 한줄기가 경주 토함산을 이루고 그 남쪽에 동대산맥(東大山脈)을 형성하면서 우뚝 솟은 준령이다. 이 산은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한가지 전설은 다음과 같다.
이 연못에는 일곱 마리의 용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 중의 한 마리는 눈이 멀어서 함께 사는 용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었다. 어느 날 하늘의 옥황선녀들이 이 연못에 내려와서 목욕을 하게 되었다. 일곱 선녀들은 용들과 함께 어울려 물장구를 치며 목욕을 하고 놀았는데 아무도 눈먼 장님 용과는 놀지 않으려 하였다. 장님 용이 서러워서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마음씨 착한 선녀가 다가와 위로하며 같이 놀자고 하였다. 장님 용은 기뻐서 눈물을 거두고 마음씨 착한 선녀와 어울려 놀았다. 여섯 선녀가 장님 용과 어울려 노는 선녀를 놀려댔지만 개의치 않았다.
목욕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선녀들과 용들은 서로 정이 들어 떨어질 수 없었다. 그래서 용과 선녀들은 모두 함께 하늘로 오르기로 하였다. 그러나 눈먼 장님 용은 하늘로 오를 수가 없었다. 서글퍼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바라보던 마음씨 착한 선녀는 마음이 아파 차마 가엾은 장님용을 두고 하늘로 오를 수가 없었다. 결국 착한 선녀는 장님 용과 남기로 하고 나머지 선녀와 용들은 하늘로 올랐다. 그러나 옥황상제는 일곱 선녀가 모두 같이 올라오지 않은 것과 승낙도 받지 않고 용들을 데리고 온 것에 대해 노발대발하여 여섯 선녀와 용들을 무룡산 연못으로 귀양보냈다.
한편 눈먼 용과 마음씨 착한 선녀는 옥황상제의 부름을 받고 하늘로 올라가서 눈을 뜨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귀양갔던 선녀들과 용들도 옥황의 노여움이 풀어져 하늘로 다시 불려 올라갔다.
이 같은 전설이 담긴 무룡산에 묘를 만들면 울산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울산에 비가 내리지 않고 날이 가물기라도 할라치면 강동면, 농소면, 하상면, 동면, 울산면 사람들이 총동원되어 무룡산에 올라가 혹시 누가 묘를 만들지나 않았나 하고 샅샅이 뒤졌다. 그런데 이상한 건 날이 가물 때 올라가서 찾아보면 반드시 누가 묘를 만들어 놓았는데 이 묘가 발견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봉분을 만들지 않고 평장을 하기도 하였다. 사람들이 묘를 발견하게 되면 파내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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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암의 전설
백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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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산 서쪽의 한 봉우리를 이름지어 오봉산이라 하였다. 오봉산이 동천(東川)을 바라보고 서쪽으로 뻗은 한곳에 시여골(詩余谷)이 있으니 여기가 옛 백련암이 있던 자리인 연암동(蓮岩洞)이다.
이 시여골에 사람처럼 우뚝 선 바위가 하나 있고 그 바위 아래에 늘 맑은 물이 고이는 웅덩이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옥처럼 푸른 물이 고인 곳이라는 뜻에서 옥정(玉井)이라 불렀다. 고려 충렬왕 14년(1288) 어느 날 그 바위에서 이상하게 큰 변화가 일어났다. 군자처럼 상서로운 백련의 무늬가 마치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섬섬옥수로 수놓은 듯 피어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마을사람들에서부터 급기야는 서울 송도땅까지 소문이 퍼지게 되어 시인 묵객들이 줄을 이어 찾아들기 시작했고 고을에서는 그 바위를 백련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선 중종 27년(1532)년 가을, 백련암 밑에서는 한가지에 두 송이의 연꽃이 우뚝 피어났다. 동서로 벌어진 잎은 마치 엽주(葉舟)와 같았고 꽃송이는 큰 주발같이 생겨 백련암을 덮는 듯 했다. 이 연꽃은 겨울이 지나 이듬해에 접어들어도 시들지 않았다. 또다시 그 소문이 퍼져 이것을 구경하려는 손들이 날마다 줄을 이었다. 그러나 날마다 줄을 이어오는 길손으로 매일같이 붐벼서 이곳에 있는 절과 한 채의 촌가에서는 수고를 거듭하게 되었다. 이 촌가의 주인은 괴로움도 한두달이지 매일같이 거듭되자 나중에는 귀찮기 그지없었다. 생각 끝에 촌가의 주인은 괴로움의 모든 원인이 백련암이라 생각하고 그것만 없어진다면 고통을 덜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남몰래 바위를 쇠망치로 깨어 부쉈다. 이 촌가 주인의 생각은 적중했다. 백련암이 깨어져서 볼 것이 없어졌다는 소문이 퍼지자 찾아오던 길손들은 그 자취를 감추었다.
그후 이상하게도 촌가 주인은 물론 절도 모두 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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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문동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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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옛날 송도(宋滔)라는 효자가 있었는데 나라에서 효자문을 세웠기에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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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동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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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버들이 많았고 만풍정(晩楓亭)이라는 정자가 있었기에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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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동(鹽浦洞)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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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옛날에 토염(土鹽)을 생산하여 수출하는 항구였기 때문에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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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종교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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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 종교단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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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 55 △천주교 : 2 △불교 : 41(1998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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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新興寺)
신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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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27대 선덕여왕 4년(635)에 명랑조사(明朗祖師)가 세웠던 건흥사(建興寺)였다 하며 문무왕 16년(676)에 만리성을 쌓는 동안 승병 백여명이 이 절에 숙영하였다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선조 25년(1592) 5월 15일에 신흥사의 지운(智雲)은 승군 백여 명을 모아서 이끌고 군량을 지고 함월산의 기박산성(旗朴山城)에 주둔한 울산 의병들을 찾아 원문(轅門) 밖에서 군례(軍禮)를 베풀며 절 양식 3백 섬을 지원하였다. 승군들은 평소 지운(智雲)의 심복자였는데 울산에서 승군의 동원기록은 이것뿐이다. 대안동 739번지 ☎ (052) 295-7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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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생활권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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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적, 농촌적 요소가 혼재되어 있으며 생활권과 도시기능이 주거(농소, 송정), 공업(효문, 양정, 염포), 해안관광 및 수산(강동)이라는 3개 권역별로 명확히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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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공장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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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부지 45만평에 건평 59만평으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이다. 연간 15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종업원은 23,890명이고 매출액은 8조6,980억원에 달한다. 양정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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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산업단지
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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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자동차 및 조선공업과 연계한 산업단지로 육성되었다. 총면적 71㎢에 중소기업체 169개소가 입주해 있다. 효문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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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농공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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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부지난 해소, 주민 농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78,712평의 부지 위에 조성되었다. 저공해 업종인 기계, 금속 등의 80여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현대 자동차등 대기업과 인접하여 물류비용 절감 및 정보교환에 유리하다. 달천동 300번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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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화훼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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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7평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단위 단지로서 현재 10여개 농가에서 호접란, 풍란 등 45여종을 재배하여 수출하고 있다. 중산동 백산아파트 앞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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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파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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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0여개 업소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주변업소보다 10∼20%정도 가격을 할인하여 판매. 효문·송정지역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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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별미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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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활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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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해변의 청정해역에서 잡아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주변 몽돌 흑자갈과 맑은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활어회 맛은 일품이다. 현재 직판장이 운영되어 저렴한 가격에 활어회를 판매한다. 강동동 정자삼거리에 위치. 정자어촌계 ☎ (052)298-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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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멸치젓갈
멸치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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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생멸치를 엄선한 천연 조미료로서 비린내가나지 않는 질 좋은 식품이다. 현재 강동지역에는 멸치젓갈 가공공장 10여 업소에서 멸치젓갈, 액젓 등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여 전국 각지에 판매하고 있다. △유포식품 : 구유동 318 ☎ (052)295-5100 △기산식품 : 산하동 479 ☎ (052)298-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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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강동 멸치젓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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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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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대표적 야생 조수인 꿩은 저지방 고단백질로 섬유소가 가늘고 근육질에는 지방이 전혀 섞여 있지 않아 세포를 윤택하게 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크다. 스태미나 미용식으로 적합하고 맛이 담백하며 소화흡수가 잘 된다. 무룡동 357-3 무룡꿩농장 ☎ (052)298-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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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돌미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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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돌미역
돌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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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은 우리나라 전국의 해안에 분포하지만 특히 강동지역은 청정해수와 해수온도 및 일사량, 조수 등이 미역 서식에 적합하여 전해안에 걸쳐 돌미역이 분포하고 있다. 돌미역은 특히 단맛이 강하고 담백할 뿐 아니라 건조된 미역으로 음식을 만들었을 경우 풀어짐이 없고 일반미역보다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강동농업협동조합 ☎ (052)295-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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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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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2월부터 농소 딸기작목반이 결성되어 현재 16여명의 조직원이 천곡동 소재 농경지 11.8ha의 비닐하우스에서 호박을 포함하여 딸기 2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당도가 높고 신선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안동 일대. 농소농협 딸기작목반 ☎ (052)295-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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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청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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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과 계약재배하여 생산된 벼를 최첨단 자동시설이 완비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 포장 과정을 거쳐 품질인정을 받은 양질미로서 친정엄마의 밥맛 그대로이며 1999년에는 4-H 중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창평동 908-1 미곡처리장 ☎ (052)295-0434, 농소농협 http:// www.nongs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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