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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자원

		인천광역시

		옹진군

역사적 사건과 현장 변천

옹진군의 변천 변천

본래의 옹진군은 현재 서해 군사분계선 북쪽에 있는 황해도 해주 서남방으로 돌출한 반도와 크고 작은 많은 부속도서로서 형성된 군이었다. 옹진지역의 지명이 문헌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부터이고 고구려 때에는 옹천(甕遷)이란 지명으로 불려지다가 고려 초에 들어와서 옹진(甕津)으로 개칭되고 현종 9년(1018)에 현령을 두었으며 조선조에 들어와서 진을 설치하고 병마사로 판현사(判縣事)를 겸하였다가 1719년(숙종 45)에는 수군절도사 겸 옹진도호부영을 두어 조선조 말까지 존속되었다. 1945년 8·15해방 전에는 황해도 옹진군이었고 8·15해방 이후 38도선 설정으로 남북이 분단되면서 경기도로 편입되었다. 6·25전쟁으로 인한 1·4후퇴로 인하여 옹진반도에서 군청을 인천시 중구 답동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였다. 1953년 7·27 휴전협정으로 송림면(연평리)과 백령면이 수복되었고, 1962년 2개면 1개 출장소(대청)를 관할하다가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의 변경으로 부천군이 부천시가 되면서 부천군 관할이었던 도서 6개면 3개 출장소가 옹진군으로 편입되면서 8면 4출장소가 되었다. 당시 편입된 면은 영종, 북도, 용유, 덕적, 영흥, 대부 6개면과 장봉, 무의, 자월 등 3개 출장소였다. 1974년 백령면 대청출장소가 면으로 승격되고 1983년에 자월출장소가 면으로 승격되어 10개 면 3개 출장소가 되었다. 인천시 중구 답동에 있던 군청 임시사무소는 중앙동, 사동, 도원동 등으로 이전하며 불안정 상태에 있다가 1975년 1월 현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7-215번지에 신청사를 건축하고 1975년 1월 이전한 곳이 오늘의 청사이다. 1994년 행정구역개편으로 대부면이 경기도 안산시로 편입되는 등 7개 면 2출장소로 축소되는 변화를 가져왔다. 1995년 3월 1일자로 옹진군 7개면 2출장소가 인천광역시로 통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9년 7월 20일 송림면을 연평면으로 개칭하였는데 본래 송림면은 옹진반도의 3개 리 와 연평리를 포함한 도서 3개 리와 6개 리 였으나 육지 3개 리와 도서 2개 리인 5개 리는 북한으로 편입되고 휴전선 이남에 남아있던 연평리(대연평도, 소연평도)를 송림면으로 칭하다가 연평면으로 개칭한 것이다. 황해도 옹진군으로부터 경기도 옹진군으로 편입되고 6·25전쟁을 거치면서 오늘의 옹진군으로 존립하기까지는 많은 행정구역변경과 개편을 거치기 까지의 파란 많은 변천사를 읽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옹진반도 옹진읍 온천리에 있던 옹진군청이 6·25전란으로 인하여 오늘날의 인천광역시에 존재하는 것과 같이 관할구역 역시 8·15해방 이전의 관할구역은 전혀 없고 현재 관할구역은 모두 타군에서 들어온 면들이다. 백령면과 대청면은 본래가 황해도 장연군 관할이었는데 남북이 분단되면서 옹진군으로 편입된 면이고 연평면도 역시 황해도 벽성군 관할이었는데 8·15해방 후 남북이 분단되면서 옹진군으로 편입된 면이다. 나머지 4개 면은 부천군 관할이었다가 1973년 7월 1일자로 편입된 것으로 3개군의 면이 합쳐진 오늘의 옹진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