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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자원

		전라남도

		광양시

역사적 사건과 현장 광양전투

임진왜란과 광양전투 광양전투

임진왜란사에 기록된 광양전투는 선조 30년(1597) 12월 18일 아군의 광양읍성 탈환작전으로 시작되어 순천시 해룡면 왜교성에 갇혀있는 소서행장을 비롯한 왜군 1만 3천 명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광양만 해상을 봉쇄하였다. 이로써 결국 왜군은 울산성으로 구원병을 보낼 수 없게 되었다.

생쇠골과 호남의병 생쇠골, 호남의병

구한말 백운산지역을 본거지로 삼아 활약한 호남의병들이 무기를 만들었던 곳이 ‘생쇠골’이다. 이곳은 험하고 깊은 억불봉 기슭에 자리하여 적의 침입을 손쉽게 막아낼 수 있는 지리적인 이점을 가졌다. 진상면 황죽리 구황마을

가장골돔과 동학운동 가장골돔, 동학

1894년 12월 일본군과 정부군은 동학군이 바다를 통해 도망치는 것을 막기위해 일본군함 두 척을 광양만에 띄워둔 채 대대적인 수색과 섬멸작전을 하였다. 동학군은 2차 봉기에 실패하였고, 1894년 12월 10일 동학농민군 28명이 일본군에게 최후를 맞아 이곳에 가매장 되었다. ‘가장골돔’은 동학운동 이후에 이와 같은 지명을 얻게 되었다.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황현(黃玹)

뛰어난 문장과 깊은 학문적 소양, 애국 애족 정신을 가졌던 조선조 마지막 선비로 추앙받는 인물로서 최근 역사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매천야록』을 비롯한 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1910년 한일합방의 치욕을 참지 못해 절명시를 남기고 56세 나이에 자결하였다.

ㆍ매천 황현 선생

최산두(崔山斗)

조선 중종 때 도학정치를 펼치려 했던 조광조와 함께 개혁을 주도했다가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 때 화순군 동복으로 유배되어 많은 학자들과 유배지에서 학문을 교유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윤구, 유성춘 등과 함께 호남 3걸로 유명하였다.)

강희보, 강희열

임진왜란 때 이 고장 봉강 출신 강희보(형), 강희열(동생) 형제는 의병을 모아서 군사적 요충지인 잔성(지금의 경남 산청)에서 적과 싸우고 있는 백부 강인상을 구원하였고,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김천일 장군의 지휘 아래 왜군 10만의 대군과 맞서 싸우다 각각 장렬히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