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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자원

		충청남도

		태안군

역사적 사건과 현장 굴포운하유적

굴포운하유적(掘浦運河遺跡) 굴포운하유적

굴포운하유적지는 세곡선(稅穀船)의 안전한 운항과 조운(漕運)거리를 줄이기 위하여 가로림만과 천수만(부남호)을 잇는 운하공사로 고려 인종 때부터 조선조 현종에 이르기까지 530여 년간에 10여 차례 공사를 하였으나 결국은 개통을 보지 못하고 중단된 공사이다. 7㎞구간 중 4㎞만 개착되고 3㎞구간은 완성하지 못하였다.

안면도(安眠島) 안면도

원래 안면도는 육지였으나 조운(漕運)의 항로를 줄이기 위하여 조선조 인조때 육지를 인위적으로 끊어 섬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연륙교로 이어져 다시 육지화되었다.

태안의 복군(復郡)

태안은 1989년 1월 1일자 법률 제4050호로 군으로 승격되었는데 1914년 서산군에 통합되었다가 서부 8개 읍·면이 분리되어 75년 만에 다시 태안군으로 복군 되었다.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이종일(李鍾一, 1858∼1925)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 호는 옥파(沃坡). 옥파 이종일 선생은 국어학자·언론인·독립운동가로서 어려서부터 머리가 매우 영특하여 15세에 사서삼경(四書三經)을 통하고 서울에 올라와 학문을 쌓았다. 1882년 수신사 박영효를 따라 개화된 일본의 실상을 목격하고 1898년 제국신문을 창간하여 일제의 침략정책을 공격하고 민족자주정신을 키워왔으며 3·1운동 당시 보성인쇄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직접 인쇄까지 맡아서 하였다. 그는 3년의 옥고를 겪고 나와 1925년 사망하기까지 일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한 일념으로 살았다. 현재 원북면 반계리 809번지에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가 있는데 도지정 기념물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