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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동남부에 위치한 금산군은 전체 면적의 71%가 임야인 산악군으로 동쪽으로는 충남에서 제일 높은 서대산과 천태산, 서쪽으로 대둔산, 남쪽으로 기봉과 수로봉, 북쪽으로는 만인산이 둘러있고 가운데에 진악산이 자리하여 커다란 분지를 이루고 우주와 통신하는 접시안테나 모양을 하고 있어 오늘날 정보화 시대의 상징인 위성통신이 자리하고 있는 것도 우연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에 크고 작은 산들이 405개의 작은 분지를 이루면서 마을을 형성하여 먼 곳의 큰산과 낮은 능선 그리고 강과 냇물이 황금분할을 이루며 조화를 이루고 사람을 억압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긴장을 주고 있다. 그래서 고려시대 문장가 이규보는 “산이 지극히 높아서 들어갈수록 그윽하고 깊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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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인삼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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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하고 깊은 금산의 지령은 백제시대의 효행설화를 간직하며 금산인삼을 잉태하여 오늘날 전국 인삼의 80%가 거래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로 우뚝 솟아 있고 백두대간과 금남정맥을 이루는 산맥은 충청, 전라, 경상을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국토의 애환을 간직하면서 의로운 사림문화와 인삼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어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다.
<금산군 연표>
시 대 |
연 대 |
주 요 사 항 |
고대 |
선사
시대 |
금산군은 진내을군 또는 진내군이라하고 진산군은 진동현,
부리면은 두시이현이라 함 |
삼국 |
660 |
진내군을 진례군으로 개칭하고 두시이현을
폐현함 |
고려 |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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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23년 무풍현, 진동현을 속현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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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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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현, 무풍현, 진동현을 분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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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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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 3년 진례군을 금계군으로 개칭 |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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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왕 31년 진동, 청거, 주계, 단천현을
폐하고 금계군을 금주군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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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 |
공민왕 3년 청거, 진동, 주계, 단천현을
분할함 |
조선 |
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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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3년 진동현을 진주군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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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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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군을 금산군으로, 진주군을 진산군이라
개칭 |
1896 |
고종 33년 전라북도 편입 |
근대 |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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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과 진산군을 통합 금산군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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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
금산면이 금산읍으로 승격하여 현재의
1읍9면 체제 |
현대 |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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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로부터 충청남도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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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
복수면 용지리를 추부면에 편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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