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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생활민속 진드기타령 |
 진드기타령
진드기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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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소법리에는 소·개·말 따위에 붙어 기생하는 진드기를 비유하여 소리하는 진드기타령이 있다. 이 민요에서 진드기는 양반을 풍자하며 농민의 어려운 삶을 해학으로 노래하는 여유가 보이기도 한다. 가평 아리랑도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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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회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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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읍 상색리는 조선조 11대 중종대왕의 태봉(향토유적 제6호)이 있는 곳으로, 자연마을명으로도 이용된다. 태봉을 조성할 당시(1507)의 예법 절차가 면면히 계승되고, 장묘 회다지가 전승되고 있다.
장묘 회다지는 제5회 경기도 민속경연대회에 출연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북한강 일대 배터에 한강을 오르내리던 황포돛대 배 사람들과 배터 주민들이 서로 어울려 신나는 놀이판을 펼치는 황포돛대 놀이가 있다. 이것도 경기도 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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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전설화 보납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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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을 간직한 보납산
보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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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납산은 가평의 안산으로 수많은 전설이 있다. 첫째, 조선조 최고의 명필가인 석봉 한호(1543∼1605) 선생이 선조 33년(1600) 후학을 위한 글씨 교본을 쓰도록 선조의 하명을 받고 부임한 바, 재임 중 민란의 평정 기원 축문을 써서 안산(현 보납산)에 묻고 제사를 지냈는데, 그 때부터 보납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둘째, 보납산의 약수을 마시고 천하장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고, 현재도 두 곳의 약수터에는 경춘국도를 왕래하는 승용차가 약수를 받으러 줄을 잇고 있다.
또 임금님이 물맛이 너무 달다고 하여 감전(甘泉→甘田으로 와전)이라고 하였다는 상천리(上泉里), 왕의 피부병이나 속병을 치유하였다는 한얼약수(가평읍 마장리) 등이 있고, 그 후 고관대작이 너무 찾아와 민폐가 많아서 의도적으로 약수터를 폐쇄하였다는 등의 전설은 관내 도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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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종교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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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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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마을 경계 등에 성황당이 있었으나 도로의 정비로 거의 사라졌고, 산신제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속은 남아 있다. 상조계(相助契)는 현재도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장례는 마을민 공동으로 치러지고, 종중에서 거행하는 시제도 고루 이루어지고 있다.
<가평군 종교단체 현황, 2000년 현재>
구 분 |
시설수 |
교직수 |
신도수 |
개신교 |
73 |
106 |
6,526 |
불교 |
45 |
53 |
5,156 |
천주교 |
4 |
7 |
1,590 |
기도원 |
12 |
53 |
7,477 |
기 타 |
8 |
25 |
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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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생활권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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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가평장 : 매 5일 10일, 청평장 : 2일 7일 등)이 주기적으로 개설되고, 상설시장도 가평, 청평, 미원, 조종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 춘천, 양평과도 생필품 및 농산물의 유통이 활발하다.
학생들은 중고등교육까지는 대체로 고향에서 이수하고, 관내에는 전문대학 하나 없어 서울, 춘천 등의 대학으로 진학한다. 보건지소가 무의촌을 진료하고, 서울, 춘천 등의 대규모 병원을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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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별미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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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집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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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582-2053 쏘가리와 메기 그 밖의 잡고기를 넣고 매웁디 매웁게 끓여 내는데, 그처럼 시원하고 구수할 수가 없다. 흙 내음이며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별미이다.
땀을 뻘뻘 흘릴 만큼 매운 맛인데 그 매운 것이 오히려 시원함을 느끼게 하며, 뒤끝이 개운하고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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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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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잣
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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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는 가평군 자연경관의 대표수목으로서 상록의 상징이자 절개의 표상이기도 하다. 잣은 예로부터 귀한 식품으로서 기운이 없을 때나 입맛을 잃었을 때 잣죽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입맛이 돌게 하는 효과가 있어 특히 노약자나 환자에게 애용되어 왔다. 전국생산량의 4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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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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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포도 생산을 목표로 80년 상면 율길리 4농가에서 소규모 시험재배를 시작한 후, 현재 218농가에서 155㏊의 포도를 재배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리 나라 최북단의 운악산 포도 ‘캠벨얼리’ 생산단지이다. 다른 지역보다 20∼30일정도 늦게 생산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비가림 및 유기질 재배농법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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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
전통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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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紙匠) 장용훈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6호)의 작품이다.
장용훈씨의 선친 장세권(1900∼1966)씨는 전북 순창군 구림면 금전리에서 한지를 제조하다가, 1977년 청평리로, 1999년 다시 외서면 상천리로 공장을 이전하였다. 지금까지 3대에 걸쳐 전통한지만을 전업으로 제작해 왔다. 하루 한지 생산량은 많을 경우 400장 정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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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장용훈 전통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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