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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문화자원

		경기도

		안성시

전통생활민속 안성남사당, 풍물놀이

안성남사당 풍물놀이 안성남사당, 풍물놀이

남사당패는 우리의 오랜 역사 속에서 민중들이 스스로 형성, 발전시킨 유량예인집단이라 할 수 있다. 남사당패는 맨위에 꼭두쇠가 있고 그밑에 곰뱅이쇠, 뜬쇠, 가열, 삐리, 저승패, 등짐꾼 등으로 구성되어,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등의 놀이를 행하였다. 대원군은 재정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고종 2년(1865) 경복궁의 재건을 강행하여 고종 4년에 준공하였다. 이때에 공사의 독려와 촉진을 돕기 위하여 온 나라 안에서 일꾼들과 더불어 농악대가 동원되었다. 전국의 농악대중에서 가장 뛰어난 재주를 보인 안성 돌우물농악대에게 대원군은 옥관자를 하사하였다. 서운면 청룡리 불당 마을은 남사당의 시원지로서 남사당패가 한창 전성기를 이루던 고종 때부터 도태 될 때까지 이 지역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금 김기복은 열 살 때 이원보를 만나 상무동을 하면서 가락을 익히기 시작하여 쇠, 벅구, 장구까지 기예를 전수 받아 오늘에 재현하고 있다.

ㆍ안성 남사당

안성유기 안성유기

안성은 서울로 통하는 남부의 교통요지로서 안성시장이 발전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엽 이후부터이다. 조선시대에 있어서 안성시장은 3남 지방의 물산이 총집산되었던 곳이다. 안성유기는 이러한 중에서도 가장 중추가 되어 각 지방의 유기점으로 조직되어 생산액도 거창하였다.

ㆍ안성 유기

태봉산 태봉산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에 가면 태봉산이 있다. 영조의 소생인 사도세자의 누이 태실을 모시고자 명당자리를 찾기 위하여 유명한 풍수객을 전국에 풀어 찾던 중 한 풍수객이 이곳에 이르러 자리를 정하고 태실을 정중히 모시었다. 그로부터 이곳을 태봉산이라 부르게되었다. 일제 때 왜인들이 주민들에게 명산 꼭대기에 태실을 묻었기 때문에 이 마을 주민들이 궁핍하고 자손들도 잘 되지 않으니 발굴해서 버리자고 수차의 감언이설로 협박과 공갈을 하였다. 주민들이 말을 듣지 아니하자 왜인들은 강권을 발동하여 인근 주민 수십명을 강제 동원하여 태실을 파서 산기슭으로 굴려 버리고 비석도 묻어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후 40여 년간 그대로 방치되었다가 1967년 3월에 주민들이 뜻을 모아 태실과 비석을 찾아 통심마을 어구에 정결하게 터전을 마련하고 태실을 안치하였으며 이 태실과 태봉산은 역사와 함께 한없이 흘러갈 것이다.

오방마을 산제당

일죽면 오방리에 방초마을이 있다. 동네는 여름철에 장마가 지면 냇물이 범람하여 논밭을 쓸어 묻기가 일쑤였고 물 때문에 사람이 많이 죽게 되는가 하면 재앙이 들어 유일한 생계의 하나인 농사를 망치게 되니, 이곳을 떠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해인가 이곳을 지나가던 윤모(某)라는 과객이 있었다. 동네 사람들의 이러한 말을 자세히 들은 그 윤씨는 젊은 사람으로 학식도 있었지만 풍수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마을 뒷등성이에 올라가더니 동네의 지세를 자세히 살핀 다음 다시 내려와서 동네 사람들을 보고 말하는 것이었다. “산세가 허술하고 지세가 습하여 그렇군” 하면서 매년 상달(음력 10월) 보름을 택하여 산제당(山祭堂)에 제사를 드리되 제주(祭主)는 정결하게 몸을 가꾸어 정성껏 모시게 되면 앞으로는 마을이 평안해지고 재앙이 없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그후 오방마을 사람들은 윤모의 말대로 매년 상달 보름날 산제당에 나가 산제를 지냈다. 그로부터 그 마을에는 재앙이 없고 농사도 잘되어 평화스러운 마을이 된 것이다.

갓은 통영, 수선은 안성 갓, 수선

갓을 만드는 본 고장은 경상남도 통영을 들 수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섬세한 기술이 요구되는 것이 또한 갓의 수선이라 하겠다. 안성장하면 도구머리 주막을 모르는 이가 없었다. 이 도구머리에는 이모씨를 비롯하여 서너 가구가 갓을 수선해 생계를 잇는 전문적인 가업으로 삼는 이도 있었다. 갓을 만드는 것도 어려운 기술이지만 이를 수선한다는 것도 참으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국 여러 곳에 갓을 수선하는 곳이 있지만 안성도구머리만큼 알려진 곳도 없으며 당시에는 그 섬세하게 수선하는 기술이 전국에서 제일이었다고 하는 것을 문헌에서도 볼 수 있으며, 구전으로도 많이 전해오고 있다. 갓을 수선하는데는 흠집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흠집을 크게 내고서도 감쪽같이 수선을 해 놓음으로써 그 소문이 전국 방방곡곡 심지어 한양에까지 번지니 선비들이 헌 갓을 가지고 앞을 다투어 이곳에 모이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때는 수선한 값 때문에 갓 임자와 자주 다투는 때가 있었다고 한다. 멀정한 갓을 흠을 내어 값만 많이 받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말썽이 나면 어떻게든 떼를 써서라도 그 값을 받아 내고야 말았다고 하여 지금도 이 고장에서는 경우에 어긋나거나 억지를 쓰면 “이 사람 도구머리에서 왔나”하고 놀려대는 것이다. 선조들의 손재주와 기술은 지금의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한편 전통문화로 이어가야 할 것이다.

주민의 생활권역

서인동 로터리(일명 광신로터리)

안성지역의 생활권으로 안성 5일장, 금융기관, 각종 상점,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안성시의 중심가이다.

지역의 별미음식

안일옥

안성시 영동 24 (우탕전문) ☎ (031) 675-2486

안성맞춤 한우촌

안성시 삼죽면 미장리 85 (갈비구이) ☎ (031)673-5550

기영식당

안성시 대천동 155-4(해장국) ☎ (031)674-2016

서일농원

안성에서 생산된 양질의 햇 콩으로 전래의 방법을 따르면서 나름대로 사라져가는 장맛살리기에 10년 가까운 세월을 문헌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전통된장음식). ☎ (031)673-3171, E-mail : picky745@chollian.net, 홈페이지 : www.seoilfarm.co.kr ※ 이밖에 무속인도 63명이 활동하고 있다.

ㆍ서일농원

주민의 종교생활

<안성시 종교단체 현황>

명 칭		소 재 지
불 교	청 룡 사	서운면 청룡리 28
	석 남 사	금광면 상중리
	칠 장 사	죽산면 칠장리
	청 원 사	원곡면 성은리
	운 수 암	양성면 방신리
천주교	구포동성당	구포동 80
	미리내 천주교회	양성면 미산리 41
	갈전리 천주교회	미양면 갈전리 168-1
	대천동성당	당왕동 160
	죽산성당	죽산면 죽산리
개신교	안성제일장로교회	석정동 3
	안성성결교회	봉남동 347
	안성제일감리교회	동본동 3

※이밖에 무속인도 63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