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밀양 얼음골 동의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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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명 : 밀양 얼음골 동의축제 유적/유물, 인물, 특산물,허준 |
| 개최시기 : 8월 |
| 최초개최 : 1996 |
| 개최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 주관기관 : 얼음골동의제집전위원회(055)351-2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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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얼음골은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과 그의 스승인 유의태가 의술을 연마한 곳으로 알려졌다. 일설에 따르면 허준이 유의태의 시신을 이곳에서 신체해부를 했다고 전해지는데, 냉장(냉동)시설이 없던 당시에 시신을 해부할 수 있는 최적지로 밀양 얼음골이 가장 타당했다고 한다. 허준은 스승의 시신 해부를 통해 신체구조 및 장기의 형태 등을 실제로 익힐 수 있었고 그의 의학연구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 국내 최초로 이뤄진 신체해부인 셈이다.
밀양 얼음골 동의축제는 밀양시의회, 밀양시한의사회, 밀양시한약협회 등 기관 단체에서 허준과 그의 스승 유의태의 인술(仁術)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6년부터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에서 축제를 갖고 있다.
축제 기간동안 경남한의사회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경남생약협회 회원들은 관광객과 함께 재약산 약초탐방을 나선다. 이밖에 밀양의특산물인 수박과 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박 빨리먹기, 사과껍질 길게깍기 등의 행사를 갖는다. 이곳 수박과 사과는 일교차가 심해 당도가 높아 얼음골 꿀수박, 꿀사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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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행사 |
| 무료진료, 약초탐사, 수박 빨리먹기, 사과껍질 길게깍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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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설명 |
| 무료진료 : 경남 한의사회 회원들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침술 등 간단한 처방을 한다.
약초탐사 : 경남 생약협회 주관으로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재약산 일대의 약초탐방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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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특성 |
| 경상남도 동북부에 위치한 밀양시는 동쪽으로 울산시와 양산시, 서쪽으로는 창녕군, 남쪽은 김해시, 창원시, 북쪽은 경북 청도군과 맞닿아 있다. 옛부터 교통이 발달하여 부산, 대구, 마산, 울산 등 인근도시와 경제 문화교류가 활발하였다. 2읍 9면 6개동에 인구 13만 4,160명(1995년 현재)이다.기원전 3세기 부족국가를 형성한 밀양은 밀벌군, 밀성군의 지명으로 불려오다 고려와조선시대에는 주변지역을 통합하여 밀주, 밀성, 밀양 등의 지명에 군 혹은 도호부가 설치되었다. 1989년 밀양읍이 시로 승격되었으며, 1995년 밀양군과 밀양시가 통합하여 밀양시가 되었다.
밀양시는 태백산맥의 산지가 시의 동부에 뻗어 있어 대체로 동북쪽은 높다. 남쪽은 지대가 낮고 낙동강과 밀양강 주변에 비옥한 하남평야가 있다. 밀양은 용이 승천을 하기 위해 용트림을 하는 형상이라거나, 함지박처럼 큰 산이 어깨를 맞대고 둘러 있어 옛부터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조옴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조음 보소"로 시작되는 밀양아리랑은 영남지역에 전해오는 유일한 아리랑이다. 강원도 정선아리랑과 전라도 진도아리랑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리랑이다.
밀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은 표충사, 영남루. 산내면의 얼음골은 삼복더위에 얼음이어는 계곡으로 유명하다. 민속문화로는 밀양백중놀이,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타구놀이 등이 있다. 매년 음력 4월 16일을 전후하여 밀양아랑제, 10월말에는 밀양예술제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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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안내 |
| 대한숙박업협회 밀양시지부(055)354-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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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산물 |
| 밀양강 연어 :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밀양강변에 경상남도 내수면 개발시험장을 세워 매년 50만 마리의 치어를 밀양강에 방류하고 있다. 밀양강은 은어로도 유명하다.
한편 밀양의 기후적 특성과 산간지를 개발하여 과원조성으로 얼음골 사과, 밀양 단감, 단장면 고예 대추는 맛과 당도가 뛰어나 지역의 특산품으로서
전국적인 명성이 높으며 생활도자기, 목공예, 석공예 등 전통공예품이 계승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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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제공 |
| 사진제공 : 구영일(농민신문사 문화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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