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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갑천문화제

축제명 : 갑천문화제 지명, 시민,수신제

개최시기 : 5월

최초개최 :

개최지역 : 대전광역시 서구

주관기관 : 대전 서구문화원(042-488-5474)

갑천은 금산군 진산면 인대리 월명동 달말골에서 시작하여 벌곡과 장태산 샛강들이 흘러 서구 평촌리로 이어지는 큰 줄기로, 서구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이 되어왔다. 서구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시작이 된다. 구석기 시대때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들로 찍개, 글개,밀개,그물추,몸돌 등을 포함하여 수 많은 유물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구석기, 신석기,청동기 시대로 이어지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을 보면 대전 사람의선조라 할 수 있고, 서구 갑천 주변에서 어로를 하고 주변의 구릉이나 야산에서 농경을 하며 살았으며, 그만큼 사람이 살아가는 데 좋은 조건을 지닌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두 번째 갑천 문화제 행사를 통하여 현대문명의 발달로 잊혀져가는 뿌리 의식 함양과 자긍심 고취 및 지역민의 역사적 문화의식을 심어주고,화합분위기 조성으로 내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미래에 남길 또 하나의 화려한 유산으로 "갑천문화제"를 열게 되었다. 10월로 국한되었던 행사를 "가정의 달"5월로 옮긴 이유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인한 과열경쟁을 막자는 데 그 의의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 나기 위함이다.첫날에는 샘머리공원에서 외줄타기,택견시범,샘머리백일장으로 청소년과 일반인의 문화적 자질향상을 도모하고 다함께 참여하는 한마당으로 이루어졌고,둘째날에는 갑천수신제를 비롯하여 전통공연 및 주민참여 무대가 마련되었다. 갑천이 서구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이 된다고 볼 수 있기에 마련된 갑천수신제는 자연과 인간에게 물의 귀중함을 깨우치고 갑천의 건전함 그리고 모든 주민의 안녕과 편안하고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뜻이 있다고 하겠다.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재현과 현대문화의 창달을 기조로 내세운 갑천문화제는 문화의 한마당에 목마른 도시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주민의 어울림을 통한 단합을 이루어내는데 일조를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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