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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생활민속 마을신앙, 가신신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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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민속 신앙은 마을신앙과 가신신앙으로 살펴볼 수 있다. 마을 신앙은 그들이 살고 있는 곳엔 신(神)이 있어 마을의 길흉화복을 좌우한다고 믿는 신앙으로 동구에서는 산신제, 거리제, 기우제, 디딜방아 액막이 등이 대표적이고, 가신신앙이란 마을신과 마찬가지로 집안의 곳곳에도 신이 있어 가족의 재복과 평안을 주관한다고 믿는 신앙으로 성주, 조왕, 터주, 업 , 삼신 등이 대표적 가정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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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개동의 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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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 마을로서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마을의 안녕과 번성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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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동 산신제
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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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말, 중말 산신제가 현행되고 있다. 질병과 액운을 물리치는 거리제의 신체로 장승, 풍요와 액막이의 상징인 솟대, 장승의 아득한 원조 격인 선돌, 무병제액을 비는 거리신인 탑, 안식을 비는 마을 지킴이 신목, 마을의 최전후방의 액막이 서낭당 등이 곳곳에 있으며, 토속적인 마을 신앙제가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어 동구의 전통생활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민속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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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전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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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 유씨를 도운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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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열녀 유씨(실존인물)에게 아들 송유가 태어나고 얼마후 남편이 죽자, 당시 풍습대로 개가하라는 친정의 성화에 밤을 틈타, 회덕의 시댁까지 3일 밤낮을 도망쳐 오는 데 산 속에서 호랑이가 나타나 그 도망길을 인도해 주었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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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 보물 그릇 전설
보물그릇,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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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효자부부가 그들의 아들 때문에 노모를 봉양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아들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산으로 가서 땅을 파던 중 그릇을 하나 발견하는데 그 그릇은 신기하게도 무엇이든 가득 채우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노모가 돌아가실 때까지 감사히 사용하고 다시 산에 묻어 버렸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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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죽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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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가 좋았던 송요년, 송순년 형제(실존인물)가 죽은 뒤 사람들이 형제 서로가 정한 묘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장사 지내려 하자 상여가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맴돌아 마침내 원래의 자리로 가게 되었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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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방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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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색한 부잣집에 시집간 착한 며느리가 이 집에서 타박을 받은 스님에게 몰래 시주를 하니 뒤를 돌아보지 말고 자신을 따라야만 살 수 있다는 스님의 말에 그의 뒤를 따라 가다가, 며느리의 착한 심성에 뒤를 돌아보게 되어 며느리가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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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종교생활 솟대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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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제
솟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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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동광교에서 대 1동 주민간의 화합을 위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 전날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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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제
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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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 탑을 세웠고 정월 대보름 전날 풍물놀이를 겸한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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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생활권역 한약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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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거리
한약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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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근원지인 동구지역에 대전 최초의 특화거리로 지정된 한약거리는 70~80년의 긴 역사를 갖는 전통의 약전거리로 일제시대부터 조성되었다고 전해지며 지난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1960~70년대에는 경상과 전라 등 삼남지역의 모든 한약재가 이곳에서 유통되었고 오늘날에는 서울의 경동 약재시장, 대구 약령시장과 더불어 전국의 3대 한약거리로 자리잡았다. 이곳에는 30여 곳의 한약방과 한약 도·소매업 20여곳, 한의원 16곳, 한약을 달이는 제탕업소 26곳 등 모두 90여 개의 관련업체가 고루 분포되었고 수입한약재까지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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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거리
인쇄거리,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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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정동, 중동, 삼성동 일대에 위치한 인쇄거리에는 대전시 전체의 인쇄 출판부문 사업체의 약 70%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1960년대 무렵부터 형성되어 한강 이남지역 현대 인쇄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족보제작 인쇄사업은 전국에서 최고로 꼽힐 정도이다. 이에 대전시와 동구청에서는 2000년대를 향한 선진 대전을 자랑하기 위해서 대전, 충남 일대 인쇄공업협동조합(대전시 동구 인동 소재)에 인쇄문화전시관을 개관하여 현재는 우선적으로 대전, 충남의 인쇄 발전의 시발점인 목판본 『월인석보』(보물 제582호)를 인쇄하는 과정을 비디오 드라마로 제작, 전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월인천강지곡』과 각종 족보 등 인쇄와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 전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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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대전 한약거리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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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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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거리는 1954년 대전 중앙시장주식회사로 발족하였다. 그 후 40여년 간 주단, 수예, 침구류 등의 도·소매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호남, 충청, 영남권까지 도·소매업을 하였던 대규모의 시장이었으며 한 때는 전국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서 대전 상권의 중심지였다 한다. 현재는 지방 상권의 미약화와 신도시 개발로 상권이 분산되어 옛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450여 개의 도·소매점이 자리잡고 있어 그 명맥을 유지하여 가고 있다. 동구청에서는 한복거리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1997년 10월 한복거리 상징 조형물을 설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중앙시장 대축제(1999. 10. 24)를 개최하는 등 지역 상인들과 한복거리를 대전의 명물로 성장시키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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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별미음식 세천막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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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막걸리
세천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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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세천막걸리는 지하 200m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 품질 좋은 막걸리로 소문이 자자하다. 세천 막걸리 ☎ (042)273-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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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숨두부
산내숨두부, 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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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중반에 평양에서 피난온 사람들이 산내에 거주하면서 숨두부를 만들어 먹기 시작하였는데 숨두부는 원래 북쪽지방의 음식이다, 산내에서는 별천지 식당, 평양 숨두부 등 몇몇 곳에서 숨두부의 맛을 볼 수 있는 데, 숨두부는 콩국에 간수를 넣어 막 엉긴 상태로 그대로 건져낸 따끈하고 연한 숨두부에 고춧가루와 마늘 등을 넣어 만든 양념 다지기와 깨와 참기름을 넣은 양념장으로 간하여 들여 마시듯이 먹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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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산내 숨두부 전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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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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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포도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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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동 지역을 중심으로 현대화된 포도 단지가 조성되어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1998년 전국 포도 품평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농·특산물로 전국시설포도 3대 주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일제시대 대전에 역이 생기면서 이주해온 일본인들이 산내와 판암동 일대에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수확량이 많지는 않지만 기술적인 노력으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앞선 품질을 자랑하며 구청에서도 예산을 지원하여 포도축제 및 각종 포도 육성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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