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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고대 백제 온조의 형인 비류가 머물던 곳으로 미추홀이라 칭한 것이 시초이다. 그후 고려 현종 9년 수주에 소속되었고 고려 인종때는 인주로, 고려말 공양왕(1390)때에는 경원부로 개편되었다. 이어 조선 태종 13년(1413) 인천군으로 개편되면서 처음으로 ‘인천’이란 이름이 사용되었다. 그후 세조(1460)때 인천도호부로 승격되었다.
조선 고종 20년(1883) 비록 외세에 의한 것이었으나 인천항이 개항되어 국제항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는 발판이 되었다. 일제시대를 거쳐 1945년 미군정하에서 인천부를 인천시로 개칭하였고, 1956년 인천시 중부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68년 드디어 중구로 개칭하였다.
1973년에 동구 월미도를 편입시켰고, 1981년 인천시가 직할시로 승격되었으며, 1988년에는 중구가 자치구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른다.
중구는 바다와 인접되어, 동양 최대의 갑문이 설치되었고, 인천항의 수출입 물동량은 한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영종도에 건설중인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을 목표로 2001년 개통을 위한 마무리 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중구는 인천의 역사적 배경과 특성을 지닌 곳으로, 21세기 큰 도약의 미래상을 가진 국제항구로서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
<중구연표>
연 대 |
변 천 과 정 |
고대 |
백제시대 미추홀이라
칭한 것이 시초임 |
1018 |
고려 현종 9년, 수주군에
소속됨
고려 인종때 인주로 승격 |
1390 |
고려 공양왕때
경원부로 개편 |
1392 |
조선 태조 원년,
인주로 환원 |
1413 |
조선 태종 인천군으로
개편 |
1460 |
조선 세조때
인천도호부로 승격 |
1883 |
조선 고종 20년,
인천항 개항 |
1910 |
대한제국 융희
4년, 인천부 설치 |
1945 |
미군정하에서
인천부를 인천시로 개칭 |
1956 |
인천시조례
제 144호에 의거 인천시 중부출장소 설치 |
1968 |
법률 제 1919호(1967.3.30
공포)에 의거 인천시 중구 개청(구제 실시) |
1981 |
법출 제 3424호(1981.3.13
공포)에 의거 인천직할시 중구로 편입(직할시 승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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