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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는 음악, 무용, 연극 등에 관련된 공연장이 모두 11개이다. 그중 공립공연장은 5개이며 민간공연장은 6개이다. 특히 민간공연장 중에서 동구의 대우아트홀은 공연전시 뿐만아니라 각종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문예회관은 4개소인데, 달서구의 대구문예회관은 국제회의장까지 갖춘 현대식 공연장이다. 또한 서구문예회관은 연극이나 무용 등의 공연장으로서 준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구의 대덕문화전당은 훌륭한 야외무대까지 갖춘 공연장이다.
전시시설로서 박물관은 모두 5개소인데, 관리주체별로 보면 국공립과 사립이 각각 1개소씩이며 대학박물관이 3개소이다. 국립대구박물관은 경북지역 출토유물을 잘 관리하고 있다. 대학박물관 중 특히 경북대학교박물관은 1959년에 개관하여 긴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박물관으로 운영되며 특히 청파원이라 불리는 야외박물관이 특이하다.
중구의 무속박물관은 무속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소장하는 박물관이다. 대구광역시의 미술관은 사립 1개소이다. 대구광역시의 극장은 모두 20개소이다. 그 외에 각종 전시관이 있는데 예컨대 약령전시관 등은 약령시로서 대구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는 지역문화의 요람으로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살려 잘 운영되고 있는 특징적인 문화시설이다. 기념관으로서 남구의 낙동강승전기념관도 주목할 만한 시설이다.
지식정보 기반사회에서 정보제공을 주로 담당하는 문화시설로서 도서관이 중요한데, 대구광역시에는 도서관이 모두 361개소이다. 관리 주체별로 보면 국공립도서관은 12개소, 대학도서관은 15개소, 학교도서관이 321개소, 전문도서관이 13개소이다.
주민들에게 문화를 보급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시설인 지방문화원은 7개소이다. 한편 문화의 집은 1개소이다.
그밖에 청소년의 문화생활 및 신체단련을 위해 마련된 수련시설로서, 청소년수련관이 5개, 청소년문화의 집이 3개소이다. 대구광역시 어린이회관 등도 어린이들의 문화향수기회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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