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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생활민속 달집태우기 |
 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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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날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행사로서 농경생활을 주로 해온 사상지역에서도 지금까지 전승되어 행해오고 있다.
대나무와 소나무를 높이 세우고 볏짚을 묶어서 태우는 이 행사는 송액영복을 빌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서 그 동안 각 동별로 실시되어 오고 있었으나 사상문화원이 개원되면서 고증을 거쳐 2000년도부터 사상구민의 행사로 낙동강변에서 실시하고 있다.
높이 20미터의 대형달집을 만들어 달집에 연을 걸고 불을 태우며 전통민속놀이와 함께 준비하는 이 행사는 차츰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민속을 계승·발전시키고 민속문화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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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달집태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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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전설화 운구사, 두꺼비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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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사의 전설
운구사, 두꺼비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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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의 경내에 있는 약수터에서 오색안개가 피어올라 구름이 되는 것을 보고 절을 지어 운수사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이 절은 고찰로서 옛날에는 절의 규모가 대단했다고 한다.
절 옆의 골짜기 시냇물이 쌀 씻는 뜨물로 하얗게 되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도가 많았다는 이 절에는 칼로 두부를 썰듯 반듯하게 두 조각이 난 바위가 있는데 일명 두꺼비 바위라고 불리는 이 바위가 깨어짐으로 해서 산의 기운이 다해 절이 쇠퇴했다는 전설이 있다. 내용인즉, 조선 중엽 한 걸인이 배가 고파 밥을 얻기 위해 운수사에 들렀는데 주지스님이 문전박대를 하여 걸인이 곡괭이를 가지고 운수사의 수호신인 두꺼비 바위를 내려쳤다는 것이다. 그후로 이 절에는 신도의 발길이 뜸해지고 절이 쇠퇴하고 말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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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운수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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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대의 지명유래
강선대,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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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8대 중의 하나라 꼽혔던 강선대는 과거에는 산자수명한 곳으로 매년 음력11월 11일이면 신선이 내려와 목욕을 하며 놀고 갔다는 전설이 있다. 상강선대와 하강선대로 두 곳이 있는데 할배당산과 할매당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1700년경에 당집을 세워 지금까지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해 오고 있으며 조선시대 동래부사가 행차하여 남긴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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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강선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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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바위골 민요
고동바위, 민요,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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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모라동에는 고동바위라고 불리는 골짜기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당시에 왜병들이 주둔하고 있어 동리사람들이 마실 물을 길어다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이때 불리워졌다는 민요가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왜놈아 잡놈아 / 고동바위 물 간다 / 편지 한 장 전해주소 (1979년 6월 모라동 거주 김기환씨로부터 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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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종교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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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洞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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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에는 엄궁동과 모라동에서 해마다 동제를 지내고 있으며 옛 마을 당산이었던 강선대에서 매년 음력 12월 1일 제사를 올리고 있다. 또 사상9인의사연구제단에서도 음력 4월 14일 구제의 형식으로 제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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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생활권역 덕포시장, 재래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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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포시장
덕포시장, 재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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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포시장은 과거 부산신발산업의 대표적 기업이었던 국제상사옆 덕포동에 자리잡고 있는 재래시장으로서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서부산권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던 시장이었다
지금은 국제상사를 비롯한 많은 공장들이 떠나고 인구가 줄어들면서 차츰 쇠락하여 시장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이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도 사상지역에서는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서 싼 비용으로 각종 생필품을 많이 살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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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시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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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최대의 패션전문 도매상가로서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이곳에서 상품을 구매하여 가는 대형상설매장이다. 백화점식의 편리하고 깨끗한 매장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이벤트를 가미하여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서도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사상지역 물류, 유통의 중심상권으로서 인근에 있는 까르푸와 E마트 등 대형유통시장이 형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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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궁동 공판장
공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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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공판장과 화훼공판장으로 형성되어 있는 엄궁동 공판장은 영남최대의 농산물 및 화훼집산지로 부산 및 전국 각지로 유통되는 최대의 농산물시장이다. 가장 싼 가격으로 싱싱한 농산물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이곳은 현재 부산 최대의 도매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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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별미 삼락재첩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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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동 재첩국
삼락재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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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동 수로 변에 위치한 삼락재첩국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낙동강의 맑은 물에서 채취한 재첩을 가마솥에 넣고 끓여 장작불로 지핀 밥과 함께 먹는 이곳은 식도락가의 오랜 사랑을 받아 왔으며 현재 10여 곳이 24시간 성업중이다. 아직도 옛날 맛을 고수하고 있는 삼락재첩국은 시원한 국물 맛뿐만 아니라 재첩회도 함께 하여 사상을 찾는 손님들이 꼭 한번쯤은 들러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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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궁동 장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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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민물장어구이집으로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엄궁동 장어구이는 사상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맑은 물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장어를 요리하여 한여름 식도락가의 애호를 받고 있으며 엄궁동 농산물시장 옆에서 현재 성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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