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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생활민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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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매년 양력 2월초 제주 관아에서 목사를 비롯한 관리들과 무당들이 같이 연행하던 세시의례의 하나인 입춘춘경(입춘굿)이 전해지며, 매년 10월 초에 한라문화제가 열린다. 서귀포시의 칠선녀축제와 칠십리 축제, 북제주군의 마을 포제는 전통적인 향토 축제이고, 남제주군의 성산일출제에는 매년 1월에 열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또한 남제주군에는 농악의 일종으로 육지의 걸립에 해당하는 걸궁이 남아있으며, 제주도 지역 여러 곳에서는 동제가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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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전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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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큰 인물이 나지 않는 이유가 얽혀 있는 아흔아홉골 이야기가 전해지며, 말머리 전설도 전한다. 서귀포지역의 전설로는 서귀포 지명전설과 진시황의 불로초와 서불 이야기가 전한다. 북제주군의 절부암에는 제주 고씨 여인의 한이 담겨 전하며, 남제주군에는 설문대할망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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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생활권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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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도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서귀포항을 보수, 확장하여 부산과의 정기항로를 개설하는 한편, 산지외항으로 부두시설을 확장하여 최단거리인 완도 항로를 신설하였다. 항공노선은 제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의 서울·부산·광주 및 일본의 대판 사이를 정기적으로 왕래한다. 1960년대 이후에 도입된 감귤·특용작물과 채소 재배가 둔화되고 있고, 1970년대 이래 관광산업부분이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가옥의 밀집도는 해발고도·내륙도에 따라 점차 감소하나 전형적인 산촌(散村)은 감귤 재배지역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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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별미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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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메밀을 이용한 음식으로 빙떡과 옥돔미역국, 갈치호박국, 자리물회 그리고 말고기와 쇠고기 샤브샤브가 유명하다. 서귀포시의 차좁쌀로 만든 토속주 오메기술과 모자반국(몸국)이 유명하다. 북제주군을 찾는 사람이면 꿩요리와 빙떡은 꼭 먹어보아야 하며, 남제주군은 전복죽과 꿩불고기가 이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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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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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감귤은 한국에서 유일하며, 레몬, 파인애플 등 각종 열대 및 아열대 실과류를 재배하고 있다. 서귀포는 방목을 하기에 좋아 조랑말이 유명하며, 감귤의 이미지를 살려 만든 북제주군의 수지공예품과 전복진주를 이용한 특산품이 관광상품으로 인기가 좋다. 특히 남제주의 으뜸도야지는 신토불이의 모든 요소를 갖춘 토산물 중의 토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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