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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문화자원

		경상남도

		진해시

전통생활민속 연도, 여자상여소리

연도(椽島) 여자상여소리 연도, 여자상여소리

육지에서 4㎞쯤 거리에 있는 연도 섬에는 옛날부터 남자들이 고기잡이로 바다에 나간 후 초상이 나면 부녀자들이 근처에 있는 솔섬(장지)으로 가 장례를 치렀다. 연도여자상여소리에는 섬 여인들의 강인한 생활 의지가 표현되어 있다.

구전설화 천자봉, 주천자

천자봉과 주천자 탄생설 천자봉, 주천자

옛날 진해시 웅천동 백일마을의 주씨(朱氏) 부부 사이에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기골이 장대한 아이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왼손을 쥐고 펴지 않았다. 하루는 이 아이가 잠든 틈을 타서 동무들이 그 왼손을 펴본 결과 왼손 바닥에 대명(大命)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잠에서 깨어난 아이는 손을 펴본 아이들을 죽이고 명나라로 건너가 명태조 주원장(朱元章)이 되었고 그 뒷산을 천자봉이라 했다.

백제정승 도미(都彌)의 묘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 정승 도미의 처는 절세미인이었다고 한다. 왕이 그 미모에 이성을 잃고 도미 정승을 장님으로 만들어 조각배에 띄워 보내고 그 부인을 왕에게 수청들게 하나 부인은 몸종에게 자기 옷을 입혀 수청들게 하고 백제를 떠나 진해시 안골 해변에서 장님이된 남편을 만나 백년해로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진해의 묘가 『삼국사기』의 기록과 일치하는지는 알 수 없다. 묘비에는 「百濟政丞都彌之碑配貞烈夫人」으로 음각 되어있다.

주민의 종교생활

종교별 구분	교당	교직자
계	134	219
개신교	75	127
천주교	6	20
불교	40	59
원불교	1	1
기타	12	12

우리나라 불교 최초 전래지

『삼국유사』「가락국기」의 기록에는 김수로왕의 왕후인 허황옥(許黃玉)이 인도의 아유타국에서 망산도(진해시 용원동)에 도착할 때 타고 온 배에 불경(佛經)이 들어왔다는 설이 있고 수로왕의 8대손인 김지왕은 허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452년 왕후사를 창건했다. 진해시 용원동에 허왕후 도래비 ‘유주각(維舟閣)’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