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입니다.

	ㆍHome > 향토문화마당 > 향토문화자원


		생활문화자원

		경상북도

		성주군

전통생활민속 산신제, 가야산

가야산 산신제 산신제, 가야산

가야산 산신 정견모주(正見母主) 제례는 옛부터 섣달그믐과 단오날에 많은 주민이 모여 돼지머리와 제물을 차려놓고 각자의 소망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인데 가야산신은 삼재가 없고 영험이 있는 것으로 믿고 남녀노소가 참가하며 제관집사는 목욕재계하고 제복을 갖추어 엄숙하게 예를 올린다.

성산여씨(星山呂氏) 월회당(月會堂) 월회당

벽진면 수촌리 들머리의 국도변 월회당에는 이곳 여씨(약 130호 집성촌) 문중에서 지방과 출향일가들이 매월 초하루와 섣달그믐 여름철 복날에 모두 모여 원정 여희림(1481∼1553)이 실행한 향약의 덕목규약을 바탕으로 전통예절과 문중의 화목를 토론하며 즐기는 곳이고 수백년간 이어져온 풍속이다.

대가천 모래뜸질 대가천, 모래뜸질

대가천은 냇물이 맑고 모래가 깨끗해서 한 여름철의 유두날과 삼복(三伏)날에 노소의 부녀자들이 뜨거운 햇볕에 달은 모래에 몸을 파묻고 모래묻이(沙浴)를 하여 몸속의 찌든 땀과 신경통을 덜어내며 준비한 찹쌀 수제비국과 미역국을 먹으며 마을 사람들이 즐겨하던 행사였다.

주민의 종교생활

유학(儒學)을 전통으로한 선비의 고을로 강한 자긍심을 갖고 있는 이곳에는 향교와 서원, 학당 등에서 유도(儒道)를 닦는 학문과 예절에 집중하면서도 민속신앙도 서민을 기반으로 널리 이어져 산신제, 사직단제, 용왕신, 동제 등을 1960년대까지 신봉했으나 지금은 산신제와 동제가 더러 이어지고 있고 한식성묘, 음력 10월의 묘제같은 조상숭배 제례는 전과 다름이 없다. 지금은 불교, 개신교 등 각 종파의 세력이 골고루 확산되어 있다. 특히 유교는 향교와 서원에서 성행되고 있는데 유도회, 박약회 등의 사회단체가 유학의 맥을 키우고 있다. 신흥종교인 원불교는 초전면 소성리에 2대 대종사 송규(정산)스님의 탄신고가와 수도한 자취를 성역화하는 건물 등이 있어 성지로 꼽고 있다.

명칭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교당	50개소	15개소	43개소	1개소
교직자	53명	13명	48명	1명

지역의 별미음식

대가천 민물고기

성주댐에서 가야산골의 맑은 냇물이 20㎞ 흘러내리는 대가천에는 깨끗한 물고기(피라미, 미꾸라지, 쏘가리, 메기, 뱀장어)가 많아서 조림, 매운탕, 추어탕의 맛은 고래로 일품이다. 조선시대 진상품인 이 토산품은 별미중 별미다. 지금은 많은 식당에서 찾을 수 있다.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성주참외

성주참외 성주참외

전국에서 가장 앞선 재배술로 수박과 함께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성주참외는 과질(육살), 색상, 향기, 당도가 뛰어나고 군내 3,200㏊의 면적에 식재되고 연간 105,000톤이 생산되어 1,584억원(1997년 기준)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외국에 수출도 이루어지고 있는 명산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