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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자원

		경상북도

		의성군

역사적 사건과 현장

의성 땅이름이 생긴 유래

후백제의 시조 견훤이 후삼국을 통일하려고 문소군 지역을 중요한 곳으로 여겨 929년 7월 군사 5천여명을 거느리고 침공하였다. 성주(城主) 홍술장군은 그들을 맞아 오천(烏川)에서 싸우다가 전사하니 왕건은 통곡하며 나의 좌우손을 잃었다 하였다. 940년 3월 전국을 주·부·군·현 이름으로 고칠 때 의성부(義城府)는 홍술장군이 성을 지키다 의롭게 전사함을 기리기 위하여 지어준 이름이라 한다.

경북 3·1독립운동진원지

1919년 3월 12일 비안 공립보통학교 학생과 쌍계기독교회, 동민들의 만세시위는 군에서 도 전지역으로 확산되었다. 의성읍 둔덕산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세워 애국지사 283명 행적을 기리며 건국훈장 수상자 55명 전국수상자의 2.5%에 달하며 경북도내 수상자의 40%를 넘어 의로운 고장다운 긍지를 지키고 있다.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의성 이름을 있게 한 홍술장군(洪術, ? ~929)

신라 진보성 성주로 있다가 고려 태조 왕건에 자진 귀부하여 성주가 되어 백성을 잘 다스리다 929년 후백제의 견훤이 군사 5천명을 거느리고 의성을 공격함에 선전분투하다 장렬히 전사하였다. 태조는 나의 좌우 손을 잃었다며 그의 순사(殉死)를 기려 이곳을 의로운성 의성(義城)이라 이름지었다. 장군을 기리는 충렬사(忠烈祠)와 비가 의성읍 상리동 사당골에 있다.

홍건적을 물리친 김용비(金龍庇)

고려말 1361년 홍건적이 침입함에 공민왕이 안동을 지나 옥산면 성골로 피난할 즈음 의성에서도 그 무리 일부가 날뛰어 살상까지 일삼으니 의성 현주 김용비는 의성출신으로 도적떼를 물리치고 민심을 수습하여 고려 2등공신인 금자광록대부(金紫光祿大夫), 태자첨사 의성군이란 벼슬에 이르렀다. 의성읍 후죽리에 그를 기리는 비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