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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문화자원

		경상북도

		군위군

전통생활민속

집단민속놀이(박씨놀이, 지애밟기)

의흥지방에서 전승되어온 지애밟기는 1930년 초부터 중단되었으나 제2회 군위문화제부터 재연되어 박씨놀이와 함께 군위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매년 군위문화제때 주요행사로 실행하고 있다.

민요

군위의 민요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로 구분되고 노동요는 모심기, 논매기, 시집살이, 보리타작, 어사용, 의식요는 지신밟기, 상여노래, 가래소리, 유희요는 도구유희요, 치야칭칭나네, 화전노래 등 수십 종이 있다. 기능보유자로는 의흥 수북의 이대동(모심기), 산성면 삼산2리의 김철수(지신밟기), 산성면 삼산2리 김동근(추천가) 등이 있다.

규방가사 규방가사

이 가사는 민간 규방에 여자들의 수신제가의 본도되고 괴로운 인생살이에 위안을 주기도 하고 글 공부의 좋은 자료가 되었던 것이다. 여느 지방과 다르게 특색있는 가사로는 사녀가, 동 녀교훈가, 계녀가 등이 있으며 사녀가는 시집간 딸 을 보러갔다 돌아와서 지은 친정부친이 딸을 그리 워하는 노래다.

향교 향교

현재 남아 있는 향교는 군위향교, 의흥향교뿐이다. 군위향교는 원래 마정산(아천)에 있었으나 임진왜란때 왜병에 의해 소실되어 1607년 선방산(하곡동)에 재건되었으나 다시 지금의 자리(군위 동부리)로 1701년 조선 숙종 27년에 옮겨 300여년의 세월이 지났으며 의흥향교는 1398년 창건하여 임진왜란때 위판을 선암산 바위굴에 옮겼다가 1601년 옛 터로 모신후 1641년 현 위치로 다시 옮겨 짓고 위패를 모셔 지금에 이르고 있다.

집성촌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한밤마을)는 군위군의 대표적인 집성촌으로 서기 950년 홍란이란 선비가 이주 후 오늘에 이르렀으며 원래는 부림홍씨가 집성촌을 형성하였으나 최근에는 133호 가구중 50%로 변화하였다. 이 마을은 옛 정취가 풍기는 고가, 제실, 자연석 돌담 등의 문화유적이 풍부한 전통문화마을이다.

구전설화

우리고장의 설화(40가지)

△전라감사 아들과 두 부인 △한 날 한 시에 난 권씨와 이씨 △장원급제한 이재환 △옥단춘 이야기△이완대장 이야기 △뱀의 정기 타고난 남이장군 △임경업 장군 △어사 박문수 △무고한 부부살린 재치있는 성주 △강감찬 이야기 △황희정승 이야기 △원두표 이야기 △임진왜란 이야기 △봉이 김선달 △표씨의 시조 △숙종대왕 이야기 △숙종과 효자 △안동 권씨와 숙종대왕 △지네덕으로 부자된 이야기 △장군수 먹고 도둑 잡은 사람 △서산대사와 제자 △산신령이 가르쳐 준 묘터 △왜적을 물리친 여자 대장부 △점괘 뽑아 과거길 나선 김진사 △하늘에 복타러 간 이야기 △마누라 바꾸어서 부자된 이야기 △흥부놀부 이야기 △형제간 우애있는 터 잡아준 이야기 △이야기로 도둑면한 이야기 △생애담 △정승 자부의 유혹을 물리친 과객 △사명당 이야기 △퇴계선생과 박씨부인 △중국서 보낸 문제 푸는 권율 △시동생 도와준 지혜있는 형수 △매월당 김시습 △효자 손수고 △일제에 항거한 충신 박무조 △시아버지 살린 효부 △삼산동의 유래

방언(사투리)

△아니요 ─ 언제요 △멱살을 ─ 맥살을 △새벽엔 ─ 새복엔 △버리고 ─ 내삐릿뿌고 △정말로 ─ 정이칼래 △콧잔등을 ─ 콧잔디를 △몸뚱이만 ─ 몸띠이만

주민의 종교생활

동제(洞祭)

부계 대율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행사로 일년에 한번씩 정월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외 10여개 마을에서도 동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향교의 제사

유교를 지켜온 향교에서는 공자, 맹자를 위시한 5성4현과 최치원, 정여창, 김굉필, 조광조, 이퇴계, 이율곡, 송시열 등 18현을 대성전안에 모셔놓고 옛날에는 봄, 가을 두번(음력 2월과 8월의 첫 번째 丁일)씩 제사를 지냈는데 지금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지금은 천주교, 개신교, 불교가 주민의 종교생활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군위에는 사찰 29개소(전통사찰 7, 일반사찰 22개), 성당 1개소, 개신교 교회 65개소, 향교 2개소가 있다.

■불교

인각사

고로 화북리 612

법주사

소보 달산리 773

ㆍ법주사

■천주교

군위성당

군위 동부리 240

■기독교

군위장로교회

군위 동부2리 608

군위성결교회

군위 동부리 621-1

주민의 생활권역

재래시장(5일장)

군위, 소보, 의흥, 우보등 4개 지역에서 5일 간격으로 장이 선다. 군위의 경우 날짜의 끝수가 3일, 8일에 장이 서며 주로 농수산물과 각종 생활용품이 거래되고 있다.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유서깊은 꽃자리

군위군 우보면 나호2리(속칭 진박골)은 왕골생산 적지로 조선말에는 백문석 돗자리로 유명하였으며 일제시대는 김기영, 김기억 두 사람을 일본 관헌들이 밤낮으로 감시하면서 폭 2.5자, 길이 6자에 오색의 꽃자리를 만들게 하여 일본천황에게 바치도록 했다고 한다. 이곳의 꽃자리는 해방될 무렵만해도 번창했으나 화학 제품의 발달로 쇠퇴하여 지금은 명맥만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