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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燕岐)는 호서(湖西)지방의 좌도에 있는 작은 고을이었다. 공주(公州)와 청주(淸州)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고을이지만 지세로 말하면 오히려 중요한 곳이라 할 것이다.
북쪽에는 오봉산(五鳳山)이 양쪽의 날개를 펴서 큰 들판을 끼고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형상이며 남쪽에는 원수봉(元帥峰)이 양쪽으로 우뚝 솟아 금강을 끼고 있으니 그 형세가 방어하는 진지를 구축한 것과 같다 하였다.
백제시대에는 구지현, 두잉지현이라 하였고 통일신라시대에는 연기현, 금지현 등으로 개편되기도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청주목의 속현이기도 했고 전의현, 연기현 등으로 승격되기도 하였으며 조선 후기까지 그렇게 이어져 왔다.
1895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현을 군으로 개편하였고, 1911년에는 군청소재지가 남면 연기리에서 조치원으로 이전하였다. 1973년 공주군 반포면 3개리와 장기면 2개리를 편입하였으며, 현재는 1읍 7면의 행정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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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계유명전씨아미타불 삼존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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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연표>
시 대 |
연 대 |
주 요 사 항 |
고대 |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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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 구지현, 두잉지현, 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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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
통일신라 : 염기현, 금지현, 웅주 |
고려 |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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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23년, 금지현을 전의현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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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
현종 9년, 연기현과 전의현이
청주목에 속함 |
조선 |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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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14년, 연기현과 전의현 통합 청주목에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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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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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16년, 연기, 전의현 재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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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
고종 32년, 공주부 소속의 연기군, 전의군으로
개칭 |
근대 |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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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군과 연기군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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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
조치원면이 읍으로 승격 |
현대 |
1973 |
공주군 장기면의 2개리를 남면에, 공주군
반포면의 3개리를 금남면에 편입 |
1995 |
전의면 소정출장소를 소정면으로 승격 |
현재 |
1읍 7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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