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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여가문화자원

		강원도

		영월군

관광자원 어라연, 삼선암

어라연(魚羅淵) 어라연, 삼선암

어라연은 동강의 상류인 거운강에 위치하고 있다. 어라연은 일명 삼선암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강의 상부, 중부, 하부에 3개의 소(沼)가 형성되어 있고 그 소의 중앙에 암반이 물속으로부터 솟아있고 옥순봉과 기암 괴석들이 총총히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사람같기도 하고 불상같기도 하며, 또 짐승같기도 하여 볼 때마다 그 모양이 천태만상으로 보인다. 또한 이상스런 풀입들이 바위틈에 솟아 금강산의 일부를 가져다 놓은 듯 하기도 하다. 세종 13년(1431)에 큰뱀이 바위 위에 가끔 나타났다. 당시 그것을 본 사람들의 전언에 의하면 그 길이가 수십척이며 굵기가 1척이 넘고 머리에는 두 귀가 있고 발이 네 개 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동편에 ‘어라사’라는 절이 있어 풍치가 돋보였는데 지금은 그 사지(寺址)만 남아 있다. 교통편은 영월에서 거운행 시내버스로 15분 걸린다(영월에서 10㎞).

ㆍ어라연

내리계곡 내리계곡

영월의 대표적인 계곡 관광지이다. 영월에서 약 25㎞ 거리에 있으며 매년 많은 피서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 계곡에는 특별한 폭포는 없으나 계곡으로 보기에는 다소 큰 규모와 풍부하고 깨끗한 물, 기암절벽이 곳곳에 있어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계곡의 입구 약 3㎞ 정도만이 사람들의 발길이 닿을 뿐 나머지 구역은 원시림에 쌓여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ㆍ내리계곡

선돌 선돌

선돌은 영월읍 방절리 서강 옆에 절벽을 이룬 곳에 위치해 있는데 마치 큰칼로 절벽을 쪼개다가 그친 듯한 현상을 하고 있다. 선돌은 전망대(소나기재 정상에서 약 500m위치)에서 바라보면 신비로울 뿐만 아니라 절벽과 선돌 사이로 내려다 보는 느낌이 든다. 단풍이 들면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보는 듯한 절경을 이룬다. 거리는 영월읍에서 약 4㎞지점이다.

ㆍ선돌

요선정(邀僊亭)과 요선암(邀仙岩) 요선정, 요선암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에 있는 정자로 앞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강 기슭 큰 반석 위에는 요선암이라 새긴 각자(刻字)가 있는데 물에 마모되어 그 흔적만 남아있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요선정은 불교 전성기인 통일신라시대 철감국사 도윤과 징효대사가 이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사자산 기슭에 흥녕선원을 개설하고 자주 이곳에 와서 포교를 하던 곳이라 한다. 또한 징효대사가 이곳에서 열반 했을 때에는 1천여 개의 사리가 나왔다는 불교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지금도 정자 주변에는 마애여래좌상과 작은 석탑 1개가 남아 있다. 맑은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강바닥에는 물에 씻긴 큰 바위들이 넓게 깔려있어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다.

ㆍ요선정

용소폭포(일명 연하폭포) 용소폭포

용소폭포는 영월읍 연하리에 있는 폭포로 높이가 6m가 되는 절벽에서 물이 내리 쏟아지고 있는데 폭포수 밑에 낙수로 인해 파여진 소가 용소이다. 주위에는 괴석 사이로 맑은 계곡수가 흐르고 또 수목이 울창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옛날 이 소(沼)속에 큰 용이 살았는데 천둥이 요란하고 비바람이 치던 어느날 폭포수를 타고 승천하였다고 하여 용소폭포라고 부르게 되었다. 교통편은 영월에서 약 8㎞ 지점으로 시내버스로는 15분 거리이다. 강기슭 반석 위에 요선암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어 이곳을 요선암이라 부르고 있다. 교통펀은 영월읍에서 38㎞지점, 시내버스로는 영월에서 약 45분 거리이다.

ㆍ용소폭포

관광시설 고씨동굴, 석회동굴

고씨동굴 고씨동굴, 석회동굴

영월군 하동면 진별리에 있는 석회동굴로 주굴의 길이가 1,800m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동굴의 하나이다. 1969년 6월 4일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었는데 영월읍에서 동남쪽 12㎞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고씨동굴이란 임진왜란 당시 고씨 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동굴은 1966년 4월 한국 동굴학회가 이끄는 한일 합동 조사단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져 완벽한 시설로 개발된 것이다. 이 동굴은 4~5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주굴이 1,800m, 지굴을 합하면 총연장 6.3㎞에 달하는 동굴이다. 이 동굴에서 싹트고 있는 2차 생성물로 대표적인 것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유석, 석회화 단구 등의 석순 경관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교통편은 영월읍에서 15분 걸린다. 홍수기에는 남한강을 건너는 도선장치가 불편하여 동굴입장이 불가능했으나 2년전 진입인도교가 개통되어 4계절 관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숙박시설

영월에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업소가 18개 업소에 객실 431실이 있다. 숙박업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령포모텔 객실 37 영월읍 방절리 ☎ (033) 372-1004, △약물내기모텔 객실 27 영월읍 덕포리 ☎ (033)373-5794, △가든장 객실 29 영월읍 하송리 ☎ (033)373-8361, △그린장 객실 36 영월읍 덕포리 ☎ (033)373-8361, △낙원장 객실 27 영월읍 영흥리 ☎ (033)373-9193, △로얄장 객실 25 영월읍 하송리 ☎ (033)374-8101, △세종장 객실 27 영월읍 덕포리 ☎ (033)373-9316, △파크장 객실 23 영월읍 영흥리 ☎ (033)373-6110, △도원장 객실 21 하동면 진별리 ☎ (033)372-9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