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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자원

		경기도

		양평군

역사적 사건과 현장

◈양평군에는 한강유역에서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 토기인 무문토기(無文土器)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어 문화유적지로도 이름이 났다.

의병활동 의병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봉기한 의병활동 중 양근·지평지방에서 구연영은 군사 300명을 일으켰다. 지평에서는 이춘영, 안승우, 김백선 등이 의병을 일으켰다. 지평군수 맹영재도 의병장과 의기투합하여 맹활약을 하였으며 이범주, 조인환, 정동섭, 이근풍, 박종근, 이병수, 김규식, 장계환 등이 양평지역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다. 지평과 양동면에 의병활동 수허비가 세워져 있다.

ㆍ의병활동사진(이 유명한 의병 사진의 배경이 바로 양평이다)

6·25 동란과 용문산 전투 용문산전투

1951년 5월 중공군 63군의 선제공격을 국군 6사단이 대항하여 장쾌한 승리로 매듭을 지어 전세를 승리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용문산에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삼국시대의 악연

양평은 남한강 유역으로 신라, 백제, 고구려의 경계선에 위치하게 되었다. 삼국의 패권 다툼에 점령이 되면 이름이 바뀌는 역경을 받기도 했다. 고구려 때는 양근군 향양이라 부르고 지평은 지현현이라고 불렀음이 『고려사』에 나온다. 신라가 점령한 후 양근군을 빈양으로, 지현현을 지평현이라 부르다가 고려가 건국된 후, 안정세를 가졌다.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이항로, 위정척사

화서 이항로선생과 위정척사(衛正斥邪) 사상 이항로, 위정척사

화서 이항로(李恒老 1792∼1868) 선생은 동양 유학의 도통을 계승한 조선말기의 대 성리학자요, 교육자로서 근대 민족의 선구자로 위정척사를 주창하고 애국애족의 민족교육과 실천으로 일생을 마쳤다. 이같은 화서정신의 맥락은 조선조 성리학의 마지막을 장식했고 척양(斥洋), 척왜(斥倭)의 의병운동과 독립운동으로 이어져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을 한 문하생을 많이 배출하였다. 양평군 서종면에 노산사(경기도 지방문화재 제43호)와 화서선생 생가(경기도 지방문화재 제105호)가 보존되어 있다.

ㆍ이항로 선생

몽양 여운형

호는 몽양이다. 경기도 양평출신으로 배재학당, 우무학당을 졸업하고 1909년 광동학교를 세워 청년을 교육했고 그후 평양신학교, 중국 남경 금릉대학에서 공부를 했다. 상해 임시정부의 의정원이 되었고 조선 건국연맹을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해방이 되자 조선 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활동했다. 한때 좌경단체에 가입하였으나 지나친 극좌활동에 반대하고 탈퇴하여 정치활동을 하다가 한지근에 의해 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