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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 사건과 현장 잠곡서원 |
 잠곡서원 유적지
잠곡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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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의 폭정을 피하여 낙향, 농사와 후학들을 지도하며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 하다가, 인조반정으로 다시 정계에 복귀한 잠곡 김육 선생이 칩거하던 곳이 청평리(현 안전유원지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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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의병활동과 기미년 독립만세 운동
만세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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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국권회복을 절규하여 전국의 유림중심으로 의병들이 궐기하자 가평에서도 의병대장 이충응, 부대장 신재희, 의병장 정문휘 등이 의병 100여명을 규합, 춘천 의병대장 이소응과 합류하여 서울로 진격하는 선봉이 되어, 동년 2월 중순 일본 헌병 및 관군들과 격전을 벌인 곳이 가평읍 개곡리(죽일<殺日>리→줄길리로 와전)이고, 이분들은 모두 장열한 전사를 하였다.
기미년 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기남(沂南) 이규봉 선생(복면 목동리에서 훈학)이 주동이 되고, 장남 윤석, 제자 정흥교, 최인화 등을 동지로 규합, 1919년 3월 15일 정오(가평 장날)를 기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는데, 그 진원지가 북면 목동리이고, 관아가 있던 읍내리에서 전 주민이 참여한 대대적인 만세운동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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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요충지로 한국동란의 격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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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토성(현리), 신라의 북한강 거점(화랑포·대성리), 후고구려 군이 주둔하였다는 전패(승안리) 등이 옛부터 군사요충지로 남진세력과 북진세력의 각축장이 되었던 곳이다. 한국 동란 당시, 영연방군이 춘계공세로 남하하던 중공군을 맞아 격전을 벌인 곳이 목동리 일대로, 영연방군의 참전비가 있고, 영연방국(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현충일(4월 23일)의 근원이 된 전투지역이다. 또 방어작전의 전형으로 미 육군사관학교의 교재로 삼는 한국군 6사단의 용문산 전투의 격전장이 설악면 일대이고 천안리에 참전기념비가 있다. 현재도 수도권 방어의 요충지로 군부대가 관내 여러 곳에 주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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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장의 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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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재(이하 도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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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사 3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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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호, 하면 하천리 산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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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사집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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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호, 상면 태봉리 산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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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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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사 3층 지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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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하면 하천리 산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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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보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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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호, 하면 연하리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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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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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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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호, 하면 대보리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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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장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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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호, 가평읍 하색리 산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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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리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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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호, 하면 연하리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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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구선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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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호, 상면 태봉리 산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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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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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당경화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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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하면 하판리 산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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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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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가평읍 읍내리 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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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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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설악면 선촌리 산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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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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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하면 하판리 산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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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천효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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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북면 적목리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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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대왕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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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가평읍 상색리 산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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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곡서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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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외서면 청평리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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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사문집 목판
월사문집,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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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4대문장가이며, 대제학, 좌의정을 역임한 월사(月沙) 선생의 문집이 병화로 소실된 것을, 숙종 14년(1688) 월사의 손자인 익상이 증간하고, 증손 희조가 부록, 별집 등을 판각한 것이다. 원래 충북 지방문화재로 지정, 미원에 보존되던 것을 문중에서 묘소 앞에 장판각을 짓고 이전한 것으로 본집, 부록, 별집, 진암집, 동리집 등이 보존되어 있다. 연안이씨 3대 대제학(월사, 명한, 일상) 비각도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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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월사문집 목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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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암 대통묘(朝宗岩 大統廟)
조종암, 대통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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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10년 명나라 의종(毅宗)의 어필[思無邪], 효종의 어필[日暮途遠, 至痛存心], 선조의 어필[萬折必東, 再造藩邦], 낭선군 이우(李)가 쓴 조종암(朝宗岩) 등을 함께 대보리 큰 바위 위에 조각, 비석과 제단을 만들어 명나라 의종 황제가 순국한 3월 19일, 태조 등 세 황제와 병자호란 때 순국한 삼학사를 포함하여 이완 장군 등 아홉 분과 명나라 9의사의 제향을 올리며, 국권회복을 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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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조종암 대통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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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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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李邦實)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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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홍건적을 격퇴시킨 3원수 중의 한 분이다. 본관은 함안. 공민왕 8년(1359) 홍건적 격퇴로 추밀원 부사가 되었으며, 공민왕 11년(1362) 서북면 도지휘사로 개경을 점거한 홍건적을 격파, 중서평장사로 되었으나, 이를 시기한 김용(金鏞)의 간계로 3원수가 함께 살해되었다. 공양왕 3년(1391) 충렬이란 시호가 내려지고 치제되었다. 연천 숭의전과 함양 남강사에 배향되었으며, 가평읍 하색리 묘 밑에 충렬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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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金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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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백후(伯厚)이며 호는 잠곡(潛谷)·회정당(晦靜堂)으로, 인조 14년(1633) 충청도 관찰사 때 세제 개혁을 위하여 대동법을 실시할 것을 계청(啓請)하였다. 산업의 발달을 도모하고자 상업과 용차(用車)를 주장하고 농사에 필요한 책력(時曆法)을 저술 보급하기도 하였다. 대사헌, 우의정을 거쳐, 효종 2년(1651) 영의정에 임명되고, 대동법의 전국적 실시를 시도하고, 상평통보의 주조로 상업을 발달시켰다. 광해군의 폭정 때 잠곡(淸德洞 ; 현 안전유원지 내)에 칩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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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세(趙秉世, 1827∼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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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치현, 호는 산재, 본관은 양주이다. 우의정, 좌의정을 역임하고, 갑오경장으로 중추원 좌의정이 되고 고종의 고문이 되었으나 사직하고 가평(청평 조종)에 은거하였다. 1898년 의정부대신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그 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그 부당함을 상소하고 그 취소와 역신들의 처형을 요청하는 등 국권회복을 주도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일본헌병에 강제 연행되는 등의 수모를 당하자 극약을 먹고 순국하였다.
하판리에 구한말 순국한 세 분(조병세, 민영환, 최익현)을 모시는 3충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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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혁(李普赫, 1684 ∼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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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성원이요, 본관은 용인으로 견산현령 이의진의 장남으로 가평읍 대곡리에서 태어났다. 영조 3년(1727) 성주목사가 되고, 다음해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순찰사로 고령, 지례, 거창 3읍의 군사를 거느리고 난을 토벌하였다.
강원감사, 한성판윤, 공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숭정대부로 있을 때, 손자 이재협(후에 영의정을 역임)이 과거에 급제하니 3대가 과거급제하였다고 하여 선조의 특명으로 판돈녕부사에 특배되었다.
그의 묘와 신도비가 대곡리에 있으며, 인평부원군에 책봉되었으며, 좌의정이 추서되고, 시효는 충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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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洪翼杓, 1910 ∼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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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우연(于淵), 본관은 남양이다. 제헌의원 등, 6선 의원이다. 4·19 혁명으로 민주당 정권이 탄생되자 내무부 장관에 임명되었으나, 신구파 합작을 위하여 2주만에 사임하였다. 5·16 이후 정치재개 때 민주당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되어 당을 재건, 민주당 부총재, 1967년 제1야당 신민당 창당, 1970년에는 신민당 정무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전통야당의 맥을 이어갔다. 제9대 때에는 정계복귀 거부, 은퇴하였다.
현재, 그의 호를 딴 우연기념관이 외서면 대성리그의 묘소 밑에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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