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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경기도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으로는 우리나라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완만한 경사를 지으며 한강을 끝으로 서서히 멈춰지는 곳으로 이른바 여주 평야가 남한강을 끼고 펼쳐져 있다. 기후의 특색은 전형적인 대륙성기후를 나타내어 삼한사온이 뚜렷하고 강수량이 많은 편이다.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일부지역에 기온변화가 생겨 겨울에도 강물이 얼지 않을뿐 아니라 봄？가을에는 안개가 자주끼는 것이 새로운 현상으로 나타났다. 일찍이 청동시대부터 벼농사가 시작된 곳으로 여주군의 재배면적 10,143ha에 51,388톤이 생산되어 아밀로스가 다른 쌀에 비하여 적게 함유되어 최고의 밥맛을 인정받아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했으며, 1998년에는 전국농산물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또한 도자기 역시 고려시대부터 자기원료 주산지로 이름이 났고, 조선조에는 백자의 근원지가 되었으며 북내면 일원에는 6∼7백여개의 도자기 생산업체가 있어 청자, 백자, 분청, 와태, 생활자기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도자기대축제는 전국단위 행사로 여주도자기를 국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계기로 명실공히 문화와 역사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또한 남한강 연안에 인접한 대신면 일원 150ha에 224톤의 땅콩으로 경기도 생산량의 67%를 생산한바 있고, 요즘은 밤고구마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
금사면 일원에 금싸라기 참외도 177ha에서 3,256톤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여주군 연표>
시 대 |
연 대 |
주 요 사 항 |
고대 |
550 |
신석기시대-마제석촉, 마제석부, 빗살무늬토기조각
청동기시대-주거지, 반월현석도, 갈들, 탄화미
고구려 광개토왕 때 고구려의 영토로 골내근현이 됨
천령군에 술천성 축조
신라 경덕왕 때 황효로 개칭
기천의 영현이 됨 |
고려 |
940 |
태조 23년, 황려현으로 고침 |
1018 |
현종 9년, 원조입내에 이속 |
1031 |
현종 22년, 경기도로 복구, 감무를 둠 |
1305 |
충렬왕 31년, 여흥으로 고쳐 군으로 승격, 지군사를
둠 |
1388 |
우왕 14년, 군에서 부로 승격, 황려로 고침 |
1389 |
공양왕 1년, 우왕의 적거지가 되어 여흥군으로 강등 |
조선 |
1401 |
태종 1년, 부로 승격, 음죽현이 어서이촌이 여흥군에
병합 |
1413 |
태종 13년, 도호부로 승격 |
1469 |
예종 1년, 천령현을 폐하여 여흥에 병합, 여주목으로
승격 |
1592 |
선조 25년, 원호가 마탄, 구미포에서 왜적 섬멸 |
근대 |
1895 |
고종 32년 군으로 강등. 충주부의 속군이 됨 |
1896 |
의병장 심상회가 여주읍에서 일본군 습격 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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