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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전통생활민속 금산리, 농요, 회다지소리, 민요

금산리 농요와 회다지소리 금산리, 농요, 회다지소리, 민요

금산리 농요와 회다지소리는 탄현면 금산리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계승되어 내려오는 민요로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농요는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에서 호미씻이와 벼베는 소리까지 1년 벼농사 과정에서 불려졌던 노래인데 1996년 파주문화원에서는 이 마을을 금산리 농요보존마을로 지정하였다. 회다지소리 역시 금산리에서 전통적으로 불려지는 상여 소리와 회다지소리로 이 마을 조병호(76세)옹이 전수하여 오고 있다.

전통짚·풀공예 전통짚, 풀공예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파주는 예로부터 임진강가의 풀과 볏짚, 싸리 등을 이용한 생활용구들을 만들어 사용해 왔다. 특히 강가의 띠풀과 갈풀 등을 이용해 만든 둥구미, 씨오쟁이 등은 통풍이 잘되고 질겨 곡식을 저장, 보관하는데 유용하였다. 현재에도 짚·풀공예 제작기능을 가진 노인들은 적성면 주월리 김정홍(65세)씨를 비롯해 100여분에 달하며 매년 짚·풀공예품 공모전을 열고 있다.

구전설화 포수바위

포수바위 전설 포수바위

웅담리 입구 우측에 기암괴석이 솟아 높은 산이 있는데 이를 포수바위라 한다. 옛날 포수가 이곳에서 산돼지를 보고 총을 쏴 맞혔는데 가서 보니 새끼를 낳은 암퇘지였기에 새끼들이 죽은 어미돼지의 젖을 먹는 것을 보고 불쌍히 여겨 그 후부터 포수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소개비냥의 장사

옛날 파주와 장단을 드나들며 힘자랑을 하던 김승경이라는 사람이 몹쓸 짓을 많이 하다가 어느날 소개비냥에서 초립동이를 만나 호되게 혼이 난다. 김승경은 세 아들을 두었는데 아들들이 매일 싸움만하고 힘자랑을 하였다. 이에 김승경은 젊을 때 소개비냥에서 초립동이를 만났던 얘기를 하면서 “이 세상에 힘이 센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를 알아야 한다. 너희들도 애비와 같은 꼴을 당할 것이니 명심해라”하였다. 이후 세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명심하고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웅담리 유래 웅담리

옛날 고려 여진정벌에 공을 세운 윤관 장군이 파평산 기슭 정자에서 곰이라 불리는 미모의 기생과 한가롭게 술잔을 주고받고 있었다. 그런데 그 정자 아래엔 깊은 연못이 있었다. 그러다가 기생 곰에게 “너의 춤을 보고 싶구나” 했더니 “예, 그럼 춤을 추겠나이다”하며 술에 취한 채 춤을 추다가 발을 헛디뎌 그만 연못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후 윤관 장군은 죽은 곰을 생각하며 그 못을 곰담(웅담)이라 하였다. 지금도 이 마을의 이름을 웅담리라 부르고 있다. <파주시 종교단체 현황>

명 칭		소 재 지
불 교	보광사(普光寺)	광탄면 영장리 산13
	범륜사(梵輪寺)	적성면 설마리 산21-3
	미타사(彌陀寺)	파평면 늘노리 252
	검단사(黔丹寺)	탄현면 성동리 산78
	용상사(龍床寺)	월롱면 덕은리 산177
	용암사(龍岩寺)	광탄면 용미리 산11
개신교	금촌장로교회	금촌동 334
	문산제일교회	문산읍 문산1리 59
	주내장로교회	파주읍 파주3리 489
	봉일천감리교회	조리면 봉일천2리 산32
천주교	갈곡리공소	법원읍 갈곡리 182
	금 촌 성 당	금촌동 329
	법 원 성 당	법원읍 법원리 434
	문 산 성 당	문산읍 문산리 75-1

주민의 종교생활

◈전통적 마을 신앙인 문산도당굿과 호영산호대감놀이를 비롯한 용미4리 진대굿, 금산리 산신제 등은 원형 보존이 잘된 마을 신앙이다. 종교시설로 불교 사찰 34개소, 개신교 교회 160개소, 천주교 성당 9개소 등이 있다.

주민의 생활권역 금촌, 5일장

금촌 5일장 금촌, 5일장

전통재래시장인 금촌 5일장은 파주의 소재지인 금촌에 자리하고 있으며 옛날부터 재래시장과 가축시장이 1, 6일장으로 번성하여왔다. 현재에도 시장주변은 상가 밀집지역으로 파주지역의 가장 큰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분단의 상징 통일촌과 대성동 자유의 마을 분단, 통일촌

이 마을은 한국전쟁 후 분단의 산물로 형성된 마을로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과 민통선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통일촌은 80세대, 대성동에는 50세대가 거주하며 농업을 생업으로 살아가고 있다. 특히 대성동 마을 주민은 국방과 납세의 의무를 면제받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고 있다.

지역의 별미음식 옥돌내, 참게

옥돌내 참게 옥돌내, 참게

옥돌내 참게는 임금님께 진상하던 진상품으로 임진강에서 잡힌 참게는 그 맛이 좋기로 유명. 최근에 임진강 지류하천에서 많이 잡히는 참게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구는데 최고의 별미이다.

임진강 황복찜과 메기매운탕 황복찜

4∼5월에 임진강에서 잡히는 황복은 귀한 어종답게 그 맛이 일품. 또한 임진강변에는 민물메기매운탕집이 수도권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ㆍ임진강 황복찜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장단콩

장단콩 장단콩

우리나라 콩장려품종의 효시인 장단콩은 옛부터 장단지역에서 재배된 콩으로 1970년대부터 장단콩의 명성을 되찾고자 장단이북지역에 재배지를 확보해 우수한 품질의 장단콩을 재배하고 있으며 장단콩을 이용한 메주, 간장, 두부 등을 생산하여 장단콩을 지역의 특산물로 정착시켰다. 매년 11월 장단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통일촌 천마주 천마주

비무장지대 통일촌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천마는 위장병에 특효가 있으며 천마주가 특산품으로 개발돼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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