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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약 40㎞ 떨어진 가까운 거리로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송도(松都)의 동교(東郊), 한양의 서교(西郊)로서 교통의 요지 및 수도방비의 군사요지로 자리하여 왔다. 그리하여 조선 광해군 때에는 왕기가 쇠한 한양을 버리고 파주의 교하로 수도를 옮기자는 교하천도론(交河遷都論)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파주는 목포와 신의주를 연결하는 1번 국도인 통일로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가 중앙을 지나고 있으며 최근 자유로가 개통되어 남북을 관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군사분계선을 사이로 함경남도 마식령에서 발원한 파주시의 젖줄인 임진강이 서쪽으로 흐르다 한강과 만나 서해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많은 문화유산이 곳곳에 펼쳐져 있는 문향의 고장이며 우리나라 최대의 안보교육현장으로서 파주는 통일 후의 중심지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남북관계의 개선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 통일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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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임진각 자유의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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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연표>
시 대 |
연 대 |
주 요 사 항 |
선사
시대 |
구석기
청동기 |
임진강 연안을
끼고 있는 교하, 월롱등 구릉지에 200여기에 달하는 지석묘군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파주지역의고인돌은 북방식 지석묘군으로는 수도권 인근에서 가장
큰 규모 |
삼국
시대 |
475 |
고구려 장수왕. 천정구현,
파해평사현, 술이홀현, 칠중성, 장잔성현 등 6개 권역 |
757 |
신라경덕왕 16년. 교하군,
파평현, 봉성현, 중성현, 장단현으로 개칭 |
고려 |
1018 |
현종 9년. 파평현, 중성현이
장단현에 속함 |
1174 |
명종 4년. 봉성현이 서원현이
됨 |
조선 |
1393 |
태조 2년. 서원현이 서원군이
됨 |
1398 |
태조 7년. 파평, 파주지역을
합해 원평군이 됨 |
1459 |
세조 5년. 원평도호부가
파주목으로 승격 |
1612 |
광해군 4년. 교하천도론
대두 |
근대 |
1914 |
고해, 파평, 파주지역이 파주군으로
폐합 |
현대 |
1945 |
연천군 적성면이 파주군에
편입 |
1972 |
장단면, 군내면, 진동면,
진서면이 파주군에 편입 |
1996 |
파주시 승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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