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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위치는 위도상으로는 수도 서울보다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나 여름과 겨울 양 계절의 온도차는 3도에서 4도까지 나타나며 지세는 북쪽으로부터 남으로 흘러 내려온 곳이 아니라 이곳에서부터 서북동쪽으로 뻗어나간 곳임을 알 수 있다. 용인은 동북서로 흩어지는 분기점이 됨으로써 ‘사거용인’이란 말이 생길 만큼 명당자리가 많다. 용인은 살 만한 곳의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경안천을 비롯한 탄천, 오산천, 청미천, 진위천 등이 방사상으로 흘러서 타 시군으로 나가고 있다. 신의를 생활신조로 살아가는 용인시민은 인심이 좋고 자부심이 강하다.
용인은 백제의 영토에 속해 멸오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고구려 장수왕 63년(475) 에 군현제도 개편에 따라 구성현이 되었다.
신라가 용인지역을 점령하게 되어 경덕왕 16년(757)에 거서현으로 개칭되었고 고려조에 들어와서는 태조 23년(940)에 용구현이라 불렀다.
조선 태종 13년 동구와 처인을 병합 용인현이라 칭했다.
고종 32년(1895) 지방관제 개편에 따라 현에서 군으로 개칭되고 1896년 경기도 용인군이 되었다.
1963년 고삼면이 안성군으로 편입되어 용인군은 11개면으로 되었고 1973년 구성면 죽전리를 수지면으로, 원삼면 가좌리를 외사면으로 각각 편입하고 1979년 용인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97년 4월 1일 용인군이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승격하면서 2읍 8면 4동의 행정체계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용인시 연표>
시 대 |
연 대 |
주 요 사 항 |
선사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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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됨 |
고대 |
475 |
장수왕 63년 백제의 수도
함락 |
551 |
성왕 29년 멸오현이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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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
1232 |
고종 19년 몽고군 2차
침입시 처인성에서 김윤후 승장이 적장 살리타이 사살 |
1637 |
인조 15년 병자호란 광교산
전투 |
조선 |
1871 |
고종 8년 훈도 폐지 |
근대 |
1907 |
용인군 굴암에서 일본군과
교전 |
1917 |
원삼면 좌향리에서 시위 |
현대 |
1979 |
용인면이 용인읍으로 승격 |
1997 |
용인군이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승격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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